티몬이 지난 설 연휴 기간(1월27일~29일)의 항공권 및 국내외 호텔 예약건수를 분석한 결과, 일본 등 단거리
여행지가 인기를 끌었고, 호텔 예약은 평시(전주 10일간 평균) 대비 46% 상승했다고 밝혔다.
항공권 예약의 경우 올해 설 연휴가 대체휴일을 포함해 4일뿐이었던 만큼 가까운 일본으로의 여행에 집중돼 있었다. 국제선 기준으로 연휴기간 출발일 예약건수의 경우 1위가 오사카, 2위가 도쿄, 3위가 후쿠오카로 모두 일본 지역이 차지했다. 4위는 방콕, 5위는 홍콩으로 나타나 가까운 곳 혹은 따뜻한 지역으로의 여행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기간 해외 호텔의 평균 예약 건수는 평시 대비 83% 올랐으며, 국내 호텔도 2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간의 연휴를 고향집 방문 보다는 국내외 여행의 기회로 삼는 고객이 많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티몬이 설 연휴 고객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 것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먼저, 중화, 일본, 동남아 등 각 지역별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을 한눈에 알아보는 ‘설연휴는 해외에서’ 기획전과
함께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의 경우 최대6만원의 할인 쿠폰을 지급했다. 또 국내여행객을 위한 ‘설 연휴 추천 여행’
기획전도 진행돼 호응을 이끌어냈다.
현재 판매중인 서울에서 출발해 왕복 버스와 입장권을 패키지로 판매하는 ‘평창 송어축제’ 또는 ‘화천 산천어축제’ 를 비롯해, ‘칠갑산 얼음분수축제’나 ‘양주 눈꽃축제’ 입장권도 인기리에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