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검색 엔진 서비스인 카약(KAYAK)에 여행사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카약은 지난해 4월에 한국 사이트를 오픈함에 따라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바 있다. 이 외에 메타서치 업체로 여행사들과 협력하고 있는 곳은 스카이스캐너, 네이버 항공으로 이들은 카약보다 각각 7년 전, 2년 전부터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여행사들은 제3의 메타서치인 카약 입점 여부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카약에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내일투어, 자유투어 등 일부 여행사가 입점해있는 실정이다. 네이버 항공이 11개, 스카이스캐너가 21개 여행사를 확보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카약 입점 여부를 놓고 그간 카약의 배경과 스펙 및 실적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5년 한국에 상륙한 카약은 프라이스라인(The Priceline Group)의 자회사로서 지난 2004년 미국을 시작으로 40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이트를 운영 중에 있다. 현재 여행 정보 관련 검색은 매년 15억건 이상의 결과물을 처리하고 있다. 2015년 2월 국문 웹사이트 론칭을 시작으로 그 해 2분기, 4분기에는 모바일 앱 출시와 함께 국내 OTA와 파트너십 구축을 시작하기도 했다.
카약 관계자는 “한국은 아태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다”며 “올해부터는 SNS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국내 여행객들에게 카약을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