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토론토, 몬트리올, 밴쿠버에서 에어캐나다(AC)의 새로운 컬러와 디자인을 반영한 항공기와 승무원 유니폼을 선보이는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에 공개된 에어캐나다의 기체는 전체적으로 블랙 & 화이트의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했으며, 꼬리날개 쪽에 론델(에어캐나다 로고의 단풍잎 부분)을 빨간색으로 더했다. 로키산맥의 빙하, 붉게 물든 단풍잎 등 캐나다의 대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결과물이다.
짙은 회색과 검정 의상에 빨간색 포인트를 준 유니폼은 앞서 소개된 기내 인테리어와 톤을 맞추어 세련된 느낌을 살렸다. 승무원, 공항직 등 전체 3만 명 직원 중 2/3에게 올 연말까지 새로운 유니폼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에어캐나다는 지난해 인천~토론토 직항을 포함한 28개 신규노선을 추가했으며 올해도 토론토~레이캬비크, 몬트리올~상하이, 밴쿠버~타이베이, 밴쿠버~나고야 등 다양한 국제선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