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Headline> News
제1246호 2026년 04월 06 일
  • [생생 VOICE] 유럽 여권심사 만만하지 않아요



  • 김선모 기자 |
    입력 : 2017-02-27
    •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 가 - 가 +

 에디터 사진

 

 

유럽은 하루에 많으면 2~3개 이상의 국경을 넘기도 한 적이 있다. 국경을 넘어갈 때 마다 여권 검사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 마다 일부 손님들의 부주의로 인해 국경 통과를 못해 당혹스러운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니었다.

 

한번은 사전에 주의를 줬음에도, 크로아티아에서 슬로베니아로 이동하는 한 고객때문에 2시간동안 통과를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첫 해외여행이라 여권에 찍힌 각 나라별 도장 밑에 조그마한 글씨로 각 국가의 이름을 한글로 적어놓은 게 화근이 됐다. 원칙상 여권에는 어떠한 글자나 그림도 표기하면 안 된다. 결국, 문제의 글자를 지우개로 지우고 나서야 겨우 풀려나게 됐다.

 

네덜란드 국경을 검사할 때 발생한 일도 잊지 못한다. 성형수술 탓에 고객이 보유하고 있던 여권사진과 실물이 너무 달라서 붙잡힌 경우가 있다. 부랴부랴 한국에 연락해 스마트 폰으로 성형수술 후의 증명사진을 추가로 보여준 것도 쉽사리 해결이 나질 않았다. 결국 가이드가 모든 책임을 진다는 약조 후에 풀려나게 됐다.

 

이 자리를 빌어 유럽여행을 준비하는 분들께 한마디하고 싶다. 다른 일행 분들까지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조금이라도 의심가는 여권은 꼼꼼한 체크가 필요하다.

 

 

원성필 일성여행사 유럽 전문 가이드

<김선모 기자> ksm5@gtn.co.kr

 

 

 

 

 

 


    금주의 이슈

    이번호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