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관광이 선택한 북유럽 상품
올해 처음으로 홈쇼핑에서 방영된 북유럽 상품이 4300콜을 기록하며 대박행진을 보였다. GS 홈쇼핑에서 지난 17일 방영된 북유럽 상품은 롯데관광에서 주최하고 있는 상품으로 오는 4월6일부터 9월25일 동안 떠나는 일정이다.
이번 북유럽 홈쇼핑 상품 보통 3월 초부터 시작되는 북유럽 상품을 한발 빨리 시작하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해 3월13일 북유럽 상품이 홈쇼핑 상품으로 첫 방영된 시기보다도 3주정도 더 빨리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면에서도 지난 주 방영된 북유럽 상품은 249만원으로 지난해 상품들과 비교해봤을 때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가는 지난해 홈쇼핑에서 판매된 전체 북유럽 상품 중 가장 저렴하게 판매됐던 롯데관광 상품과 동일한 상품가며, 지난해 홈쇼핑 상품 중 가장 고가였던 모두투어의 상품과는 50만원 정도의 큰 차이를 보였다.
실적 면에서도 롯데관광이 기록한 4300콜은 지난해 방영된 북유럽 상품 평균 콜수인 2050콜을 크게 넘어선 수치다. 또 지난해 북유럽 상품 중에서 가장 높은 콜 수를 나타냈던 3200콜보다도 900콜 정도 높게 나타났다.
반면, 이번 롯데관광에서 선보인 북유럽 상품의 일정들은 지난해 롯데관광이 홈쇼핑 판매한 상품과의 일정은 크게 변함이 없다.
구체적인 여행 일정에는 플롬 로맨틱 열차 탑승과 북유럽 호화 유람선 실자라인 탑승, 게이랑에르 피오르 유람선과 노르웨이 내 박물관 관람 등 북유럽의 대표적인 명소들이 포함돼 있다. 롯데관광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3월13일 방송한 동일 상품 콜 수를 넘어섰으며 예상외의 반응을 얻었다”며 “하지만 아직까지 북유럽 상품의 다음 방송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미정이다”고 전했다.
북유럽 상품이 올해 처음 선보인 홈쇼핑에서 쾌조를 보인만큼 본격적인 판매 시즌에도 성장세를 이어나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선모 기자> ksm5@g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