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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12월 항공실적] 2016년 마무리 ‘秀’… 연간 여객 1억명 돌파

    LCC 이끌고 외항사 밀고… 신규노선·여행수요↑



  • 조재완 기자 |
    입력 : 2017-03-03 | 업데이트됨 : 12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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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는 2016년 뛰어넘는 최고실적 전망지난해 12월 국내 및 국제 여객이 동반 증가해 총 항공여객은 866만여 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2.1% 증가했다.

 

국제선 여객은 13.6%, 국내선 여객은 8.4% 증가했다. 마지막 달까지 여객 성장세를 유지해온 지난해 연간 실적은 지난 2015년 대비 16.2% 상승했다. 국제선 여객은 7300만여 명, 국내선 여객은 3091만여 명으로 각각 18.8%, 10.5% 전년대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LCC사의 성장세가 견인한 지난 2016년 항공실적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항공 노선 및 운항확대, 저유가와 유류할증료 미부과 등이 맞물리며 사상 최초로 연간 누적 항공여객이 1억 명을 돌파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역시 호실적으로 마무리하며 탄력을 받은 항공시장의 성장세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LCC사의 중장거리 신규노선 취항이 계속되는 가운데 코드셰어를 통한 노선 확대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며, 해외여행 수요 역시 예년보다 늘어남에 따라 2016년을 뛰어넘는 실적을 쓸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국제노선 확대를 통한 지방공항 활성화도 함께 이뤄지며 수도권은 물론 지방까지 전방위적으로 항공운송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항별 실적을 살펴봐도 지난해에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비롯해 지방공항들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주요 공항 가운데서는 제주공항과 김해공항의 성장률이 각각 37.2%, 24.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인천공항 실적 역시 전년 대비 13.5% 증가했다. 인천공항의 총 이용여객은 5704만여 명으로 1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여객실적으로 살펴봤을 때는 중국과 일본 점유율이 뒤바뀐 변화가 눈에 띈다. 지난 2015년에는 중국이 일본보다 큰 여객 비중을 차지했으나 2016년에는 일본 실적이 중국 실적을 앞질렀다.

 

이에 전 항공여객시장 가운데서 일본 여객의 점유율이 24.2%로 가장 컸고, 이어 중국 20.5%, 동남아 20.2%순이었다.

 

<조재완 기자> cjw@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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