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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3호 2025년 04월 21 일
  • [2017년 2월 BSP 발권 시장 분석] 2월 BSP 27%↑… ‘Top30’ 7000억원



  • 조재완 기자 |
    입력 : 2017-03-10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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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권상위 10개사 전체 ‘플러스’ 실적… 점유율 過半

>> 9위 클럽로뎀 165% 성장… 1월 이어 호실적

 

 

 

지난 2월에도 여행시장은 1월 성수기 못지않은 실적을 이어갔다. 지난 1월 총 9802억 원을 발권한데 이어 2월에도 9331억 원을 발권하며 1월 못지않은 호실적을 냈다.

 

지난 2월 업계가 한 달간 발권한 금액은 총 9330억3154만 원이다. 지난해 2월 7000억 원대의 발권 실적을 고려하면 대폭 늘어난 수치다. 발권 업체는 총 612개로 전월 대비 2개 늘어났고, 지난 2016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는 15개가 줄어들었다.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5년간 BSP 2월 발권 실적을 살펴봤을 때는, 지난 2014, 2015년에는 마이너스 실적을 냈으나 2016년부터 회복세로 접어들어, 2017년에는 더욱 탄력을 받았다. 지난 2016년 2월 성장률은 14.9%에 그쳤으나 올해 2월에는 성장률 역시 26.8%로 한층 끌어올린 모습이다.

 

이에 한 달 발권 규모 역시 최근 5년 간 6000억 원에서 7000억 원을 상회했으나 지난 2월 9000억 원대로 대폭 커졌다.

 

점유율 측면에서는 상위 10개 업체가 전체 시장의 BSP 절반 이상을 발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개사의 발권액은 5187억 원으로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이 55.6%에 이른다.

 

이들 10개 여행사 모두 전년 대비 늘어난 금액을 발권한 가운데, 가장 성장률이 높은 곳은 클럽로뎀과 타이드스퀘어다.

 

지난 1월에 이어 2월에도 100%대의 성장률을 기록한 두 업체는 순위 역시 한층 끌어올려 10위내 안착했다. 지난해 발권 11위 규모였던 타이드스퀘어는 올해 2월 7위에 올랐고, 19위였던 클럽로뎀은 9위에 올랐다. 양사가 발권한 금액은 타이드스퀘어가 317억 원, 클럽로뎀이 217억 원으로 나타났다. 클럽로뎀은 지난해 2월 마이너스 실적을 낸 바 있으나, 올해 2월 성장률 165%에 달하는 상당한 호실적을 냈다.

 

또, 노랑풍선과 참좋은레져, 모두투어 네트워크 역시 지난해 2월 대비 40% 이상 늘어난 BSP를 발권하며 호실적을 이어갔다.

 

역대 2월 BSP 발권 실적에서 처음 4위를 차지한 노랑풍선은 전년 동월 대비 성장률이 82.9%에 이른다. 참좋은레져 역시 49%의 성장세를 과시하며 10위에 올랐고, 47.8% 늘어난 금액을 발권한 모두투어 네트워크는 지난 2월 모객 및 송출실적에서도 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상위 3개사인 하나투어와 인터파크투어, 모두투어 네트워크가 4위와 상당한 발권액 격차를 보이며 Top3 자리를 공고히 했고, 하나투어는 월간 1249억 원을 단독 발권하며 독점적인 지위를 다졌다.

 

<조재완 기자> cjw@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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