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오시로 아일랜드에어 부사장 방한&기자간담회하와이 대표 주내선 아일랜드 에어의 리차드 오시로(Richard Oshiro) 부사장<사진>이 지난 17일 방한 기념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아일랜드 에어의 소개 및 진에어와의 인터라인 판매를 비롯한 상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리차드 오시로 부사장은 “현재 하와이 방문객 중 25%가 마우이를 방문하는 데 치우친 만큼, 기타 섬들로까지 수요가 확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 시장에서의 판매도 시스템적인 문제를 정착시켜, 더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4월부터는 아일랜드 에어의 GDS 발권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진에어와의 인터라인 판매가 가능해져 전반적인 수요 증진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여행사 및 관광청과의 협업도 지속하고 있다. 아일랜드 에어는 마우이 지역의 ‘원데이 투어 패키지’를 일부 여행사에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별도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마우이 관광청과 일부 여행사들의 ‘마우이 프로모션’을 통해 오는 3월 말까지 수하물 웨이버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리차드 오시로 부사장은 아일랜드 에어의 공격적인 노선 확장 계획도 밝혔다. 현재 아일랜드 에어는 매일 266편의 항공편을 운항 중이지만, 올해 말까지는 500편으로 늘려 두 배에 가까운 운항 확대를 할 예정이다. 또 현재 2대를 보유하고 있는 Q400 항공기를 연말까지 7대로 늘리고, ATR 항공기를 대체할 계획이다.
<윤영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