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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GTN 코멘터리] ‘부임 석달… 곳곳서 호평 받고 있는’ 조중석 아시아나항공 한국지역 본부장

    ‘매너·리더십·업무능력’… 모두 올A 입니다



  • 윤영화 기자 |
    입력 : 201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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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석 전무가 아시아나항공 한국지역본부장으로 부임한지 어느덧 세 달 정도가 됐지요. 여행업계 곳곳에서 조 본부장에 대한 호감도와 관심이 나날이 높아가고 있습니다. 소탈한 품성, 건강한 상식을 바탕으로 한 영업마인드, 여행사를 대하는 매너로, 특히 여행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대내외적으로 어떠한 분인지 들어봅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조중석 본부장은 조직내 수평적인 업무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직원들이 의사결정을 존중하지만, 직원에게 목표의식과 실천력을 유도하는 ‘외유내강’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는 평이다.


해당 관계자는 “인간적이고 부드럽게 사람을 대하는 편이다. 소소한 인연도 기억, 몇 년이 지난 뒤에도 첫 인상을 언급하는 꼼꼼함과 섬세함이 있다”며 “직원 소통을 매우 중요시 여긴다. 전 직원에게 메모를 전달하는 ‘링더벨’을 부임 후 벌써 세 번이나 울렸다”고 전했다.


이러한 조 본부장의 성향은 성공적인 영업적인 노하우로 이어졌다는 평이다. 게다가 여행사와 공생 관계임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한편, 사드 여파로 위기에 빠진 시장 진단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최근에도 아시아나 주최, 중국에서 열린 여행업계 사장단 팸투어에서도 부드러운 리더십과 탁월한 업무력을 보여 팸투어 참가자들 모두 호평일색이었다고 전해진다.
<윤영화 기자>

 

>>‘사드 직격탄’ 무안공항

 

사드 여파로 중국 노선이 줄어 들고 있는 가운데, 무안국제공항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것 같군요. 상해, 베이징 정규편이 단 2편뿐이라면서요. 해결책은 없을까요?

 

무안공항에서 정규편으로는 아시아나항공이 운항 중인 베이징 노선과, 중국동방항공이 운항 중인 푸동 노선이 있다. 그러나 사드 여파로 당장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23일까지 운휴를 결정했고, 중국동방항공도 편수를 대폭 감축한다고 밝혔다. 정규노선이 모두 막힐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광주 여행사들에 따르면, 무안공항은 기존에도 정규편 유치에 힘들어, 전세기를 통해 노선다변화에 집중해왔다. 이에 당장 중국 노선이 중단되더라도 스타플라이어의 기타규슈 노선, 티웨이항공의 다낭 노선 등의 전세기들은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4월부터 6월까지, 7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정규편 형태로 주 2회 운항을 계획하고 있으며, 스타플라이어 역시 부정기노선이지만 정규편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다만 가장 인기노선인 장가계 전세기가 당장 4월 출발부터 중단될 것으로 보여, 여행사들의 피해가 막심해 보인다.


한편, 전남 시장에서는 무안공항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정규편 유치’를 한목소리로 말했다. 특히 최근 설립된 (주)광주에어는 스타플라이어의 무안 사무소 역할과 동시에, 전세기 유치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무안공항이 국제공항으로서 입지를 다지는데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고성원 기자>

 

>>‘산넘어 산’ TASF

 

시행착오를 한창 겪는 중인 TASF가 이래저래 난항을 겪는 중이라면서요. 지난 1월 도입 후 상황은 어떻습니까.

 

지난 1월부터 주요 12개 패키지사를 중심으로 시작한 항공권 발권대행 수수료(이하 TASF)가 정착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여행사들이 상이한 방식으로 도입하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양상이다.


최근 I여행사 경우 항공권 검색시 노출되는 가격과 최종 결제단계에서 적용되는 가격이 상이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21만5000원의 항공권을 검색해도 결제단계에서 발권대행수수료 1만원이 추가돼 최종적으로 22만5000원을 결제해야하는 식이다.

 

I여행사 외에도 공정위로부터 항공권 취소수수료 시정 조치를 권고 받은 다수 여행사들은 TASF를 부과하고 있다. 다만 I여행사의 TASF 부과 방식이 타 여행사와 상이하자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 혼란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TASF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가 낮은 상황에서 I여행사가 10년간 시행해온 ‘항공권 최저가 보상제’와도 아귀가 맞지 않자 논란이 가중됐다.

 

이외 여행사에도 TASF를 ‘여행사 팁’ 개념으로 받아들인 고객들로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항공사 BSP와 여행사 이니시스로 각기 두 번 결제되는 절차 등 각종 소비자 문의가 잇따르고 있 어 한동안 진통은 계속될 전망이다.
<조재완 기자>

 

>>황금연휴 활용안은?

 

조기대선이 오는 5월9일로 확정되면서 황금연휴기간이 최대 11일까지 연장된 것 같군요. 길어진 황금연휴를 여행사들은 어떻게 활용한다고 하나요.

 

대선일자가 오는 5월9일로 확정된 이후 여행사들의 모객에는 아직까지 큰 변화를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황금연휴가 최대 11일까지 연장된 만큼 고객들 입장에서는 여행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오는 4월29일부터 5월3일까지는 이미 예약이 대부분 마감됐지만 그 기간을 놓친 고객들이 이후의 날짜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행사들 역시 단거리 지역 중심으로 비어있는 모객들을 채우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


하나투어의 한 관계자는 “예약이 저조한 상품들을 여행사들이 얼마나 잘 세팅시키느냐에 따라 모객을 다 채울 수 있을지 판가름이 날것으로 예상된다”며 “여행사들마다 전략적으로 예약이 부족한 상품을 고객에게 노출시킬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고 전했다.


여행사들은 우선 많은 모객이 몰려 있는 인기 출발일 외에 모객이 덜 된 여유로운 날짜 위주의 출발일로 고객들을 유도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짧은 일정의 단거리 상품들 중 최소 출발 인원을 채우지 못한 상품을 고객들에게 알리며 판매를 유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김선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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