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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3호 2025년 04월 21 일
  • [2017년 3월 BSP 발권 시장 분석] 롯데제이티비·자유투어, 발권량 두 배 성장



  • 윤영화 기자 |
    입력 : 2017-04-06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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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20개 중 15개 업체 플러스 성장
한진관광·탑항공·SM타운 트래블 발권량 ↓

 

지난 3월 여행사들의 BSP 발권량 분석 결과, 상위권 업체 중 롯데제이티비 본사와 자유투어 본사의 약진이 눈에 띈다. 두 업체는 지난해 3월에 비해 발권량이 두 배 이상 성장하며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롯데제이티비와 자유투어는 각각 152억 원, 118억 원을 지난 3월 발권했다.


상위 20개 업체 중에서는, 두 업체를 포함해 15개 업체가 플러스 성장을 하며 전반적인 호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3월 하나투어 본사는 1154억 원을 발권, 가장 많은 액수를 기록했으며, 성장률 역시 17.4%로 호실적을 나타냈다. 이 외, 타이드스퀘어, 노랑풍선, 참좋은레져, 클럽로뎀, 세중, KRT 등의 본사가 20위 안에서 50% 이상의 성장률을 낸 업체로 꼽혔다.


상위 20개 업체 중 지난해 3월에 비해 증감률 1% 미만으로 증감 폭이 적었던 곳은 인터파크투어와 웹투어다. 인터파크투어는 지난해 3월에 비해 0.4%의 성장률을 내며, 발권량은 3억 원가량이 늘어났다. 반대로 웹투어의 발권량은 0.4% 감소했으며, 발권량은 1억 원 미만 줄었다.


해당 순위 내 발권량이 크게 줄어든 곳은 탑항공, 한진관광, SM타운 트래블의 본사들이다. 세 업체의 지난 3월 발권량은 지난해에 비해 각각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 중에서도 한진관광 본사의 발권량이 90억가량 줄면서 가장 큰 감소폭을 냈다.


순위를 넓혀 상위 50개까지로 업체를 확장했을 때, FN투어, 더웨이코리아(THE WAY KOREA), 롯데카드, 케이비국민카드의 발권량이 지난해 3월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나며 약진했다. 특히 FN투어는 지난해 3월 5억 원을 발권했던 것에 비해, 지난 3월 25억 원을 발권해 400% 이상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더웨이코리아, 롯데카드, 케이비국민카드 역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상위 50개 업체 중 발권량 감소율이 가장 높은 곳은 투어이천이다.


지난해 3월 156억 원을 발권했던 투어이천은, 지난 3월 48.5% 감소한 80억 원을 발권하는 것에 그쳤다. 하나투어 대구지점 역시 지난 3월, 지난해에 비해 10% 이상 감소한 24억 원을 발권하며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윤영화 기자> movie@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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