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최근 신규 취항을 통해 노선 강화에 나서고 있다. 대구 발 노선을 확장하는 동시에, 일본 규슈 지역 역시 거점으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먼저, 티웨이항공은 오는 28일부터 인천에서 출발하는 구마모토 노선에 새롭게 취항한다. 인천~구마모토 노선은 B737-800기종으로 주 4회(월·수·금·일)운항하며, 비행시간은 80분 정도 소요된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일본 규슈 지역에서만 총 4개(구마모토·후쿠오카·오이타·사가)의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지난 2일부터는 대구~오키나와, 대구~다낭 정기 노선의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다. 티웨이항공은 대구에서만 총 11개(다낭·오키나와·도쿄·후쿠오카·타이베이·상하이·오사카·괌·홍콩·세부·제주)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두 노선의 높은 인기를 반영하듯 취항 당일 탑승률은 모두 98%를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