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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6호 2026년 04월 06 일
  • 항공사 증편, 여행사는 ‘글쎄’



  • 윤영화 기자 |
    입력 : 2017-04-06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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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와 비수기를 오가며 항공사들의 무리한 증편이 지적을 받는 가운데, 황금연휴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또 잡음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일단 오는 5월 황금연휴 국제선을 증편한 대표적인 항공사는 이스타항공이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5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일본 도쿄, 오사카 노선을, 오는 5월1일에서 5월7일까지 연휴 기간은 홍콩 노선을 증편한다. 제주항공은 4월 한 달 동안 인천~나고야 노선을, 오는 7월27일까지는 인천~후쿠오카 노선을 주 4회 추가 운항한다.

 

항공사들이 유연하게 운항편을 조정하는 것은 수익성에 있어서 이상적인 일이고, 증편 운항이 요원치 않은 경우에는 전세기 운항도 감행하고 있다. 또 운수권이나 슬롯 등의 영향이 없으면 수요가 높은 노선에 항공기를 추가로 투입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운용이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증편 노선이 운항 직전까지 불분명하다가, 선판매한 여행사와 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이다.

 

일례로 당초 이스타항공 역시 황금연휴 증편 노선으로 푸껫을 고려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미 인천~푸켓 좌석 상당을 판매하는 일 역시 발생했다는 후문이다.

 

이 외 동남아 국적 모 외항사의 전세 운항편 역시 전면 취소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여행사 관계자는 “해당 여행사에서 승객들을 다른 항공편으로 돌렸다고 들었다”며 “다른 좌석에 있어서 웨이버가 된다면 계약상이나 법적으로 문제가 없지만, 여행사가 불안정한 입장”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증편 운항이 여행사에 이점이 되지 않는다는 비판도 있다. 다른 여행사 관계자는 “제주항공이 올 여름 인천~코타키나발루를 3데일리로 증편한다는데, 호텔 수배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운임을 유지하지 않고 B2C로 더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여행사에는 높은 판매가에 좌석을 주는 게 과연 합당한 일이냐”고 전했다.

 

<윤영화 기자> movie@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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