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말5초’(4월말~5월초) 모객에 예기치 못한 비상이 걸렸다. 오는 5월9일 조기대선이 결정되면서 모객속도가 둔화되다 정체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연휴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모객이 더뎌지자 4월3주차부터는 AD투어도 본격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행사 업체별로 지역별 모객 추이는 상이하나 전반적으로 전세기 운용 등으로 공급좌석이 많은 동남아 주요노선과 중국, 일본 등의 모객이 시급한 상황이다. 하지만 모객이 급한 반면 항공료와 호텔 등 여타 조건으로 인해 판매단가를 낮추는 것이 여의치 않자 ‘AD투어’ 등의 형태로 급모객이 이뤄지고 있다. 기존 AD투어 가격 대비 저렴하지 않은 가격이나 여행사들은 별다른 수가 없다는 설명이다.
A여행사 관계자는 “4월29일 출발하는 AD투어 상품의 경우 캄보디아와 베트남 하롱베이 등의 지역은 79만원대에, 다낭은 121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여행사는 추가적으로 AD투어 상품 출시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코타키나발루와 홍콩 상품을 꼽았다.
또 다른 일본팀에서는 남은 좌석을 소진하기 위해 4월29일 출발 가능한 일본 상품을 홈쇼핑에 내놓기도 했고, 괌/사이판 등 일부 휴양지도 4월 말 출발하는 상품에 좌석이 드문드문 비어있다는 전언이다. 다낭, 나트랑, 호치민 등 베트남 지역 역시 AD투어 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조재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