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단품’이라 부르는 현지투어 서비스의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해 오픈한 현지투어 플랫폼 서비스 ‘GTET’(그렛투어)가 그간 어떤 성과를 보였는지 궁금하다. 정윤성 그렛투어 대표에게 여행플랫폼 사업의 현주소와 더불어 향후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고성원 기자> ksw@gtn.co.kr
[고] 국내 여행 플랫폼들이 지난 1년간만 해도 각양각색으로 생겨났다. 그렛투어는 그간 어떻게 지냈나.
[정] 감사하게도 만 1년여 만에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했다. 그렛투어는 공항과 숙박 간의 교통, 입장권, 레스토랑, 가이드서비스, 데이투어, 글로벌투어 등 현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만을 다루고 있다. 초기에는 랜드사 및 해외 업체들이 공급하는 상품을 어떤 채널을 통해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을 지를 고민했다. 그 결과 현재 이제너두와 투어캐빈, 이베이코리아(G마켓, 옥션, G9), 신세계몰, 11번가, 롯데홈쇼핑 등과 제휴를 통해 그렛투어가 보유한 6000여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즉, 랜드사들이 상품을 공급하면, 그렛투어에서 모든 채널을 끌어들이고, 채널별 마케팅을 통해 상품공급자와 함께 수익 창출을 하는 데 집중했다. 현재도 국내외 오픈마켓과 제휴를 추진 중이다.
[고] 그렛투어 자체의 브랜드 노출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을 것 같다.
[정] 맞다. 고객이 먼저 ‘그렛투어’를 기억하고 찾을 수 있도록,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야 하는 일이 앞으로의 숙제다. 다만 초기에는 전 지역 상품을 커버하기 위해 상품 공급 거래처를 확대하고, 상품 수를 늘리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무분별한 확장이 아닌 검증된 업체와 그에 따른 상품을 공급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고] 향후 현지투어 시장 전망은.
[정]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현지투어 서비스 플랫폼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더 많은 업체들이 출현할수록 경쟁도 심화되지 않을까싶다. 건전한 생태계가 지속되길 바라며 그렛투어에서는 현지투어 서비스를 비롯해 타 서비스 영역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