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몰디브 리조트를 찾아오는 여행객 수요가 허니무너뿐만 아니라 가족단위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몰디브 리조트 수요층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20년에는 더욱 다양한 리조트들로 가득할 몰디브 시장에 대해 젠트래블의 장동선 이사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선모 기자> ksm5@gtn.co.kr
2020 몰디브에는 리조트들이 어느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가.
몰디브에는 현재 두달에 1개의 리조트가 완공될 정도로 많은 리조트들이 생기고 있는 추세다.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현재도 공사 진행 중인 리조트만 수십 개에 달해서 3년 후 쯤에는 지금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FIT 여행객의 수요를 겨냥하는 중저가 리조트들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저가 리조트라면 정확히 어떠한 리조트를 말하는가.
FIT 여행객들이 숙박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형식의 저가 리조트를 의미한다. 현재 게스트하우스가 조금씩 생기고 있는 추세다. 몰디브에는 처음 시도되고 있어 아직까지 시설적인 면에서 열악한 부분을 보이고 있지만 2~3년 후에는 완전히 정착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 가지 우려되는 점이 있다면 몰디브가 이슬람 문화권 국가이다 보니까 다른 지역의 게스트하우스와 달리 주류를 마실 수 없고 수영복 착용 등에 제약이 있다는 점이다.
리조트를 제외하고 몰디브의 다른 변화가 있다면 무엇이 있는가.
관광 인프라도 발전하고 있다. 현재 몰디브 수도섬과 공항섬에 다리가 건설되고 있으며 이 다리가 완성되면 더 많은 관광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접근성이 뛰어난 만큼 그 주위에 게스트하우스들이 많이 들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또 국내 운항에 치중했던 몰디브 국적기인 몰디비안 에어라인이 최근 스리랑카와 중국까지 운항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3년 후쯤에는 더 많은 동남아 국가에도 운항하고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