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Headline> News
제1246호 2026년 04월 06 일
  • 베이비문 등 ‘이벤트 여행’ 뒷마무리에 고전



  • 조재완 기자 |
    입력 : 2017-05-12 | 업데이트됨 : 3일전
    •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 가 - 가 +

 

최근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이른바 ‘베이비문’이 유행처럼 번지며 여행사 직원들이 고전을 겪고 있다.

 

베이비문은 임신 28주 이상의 안정기에 접어든 예비 엄마들이 태교와 휴식을 목적으로 떠나는 태교여행이다. 최근 해외 여행지에서 장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행으로 오히려 예비 부모들 사이에서는 장려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기업들도 올바른 태교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취지에서 베이비문 행사를 잇따라 개최할 정도다.

바뀌어가는 트렌드에 따라 ‘까다롭기로 유명한’ 허니문에 이어 베이비문 문의까지 급증하자 여행사 직원들 역시 상담이 쉽지 않다는 전언이다. 익숙지 않은 유형일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여행조건 자체가 일반 패키지 고객보다 까다롭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한 여행사에는 임산부 고객이 항공좌석을 업그레이드 해달라는 요청에 직원들이 애를 먹었다는 후문이다. 담당 직원은 ‘타 여행사를 이용할 것’을 제안했고, 고객은 해당 직원의 상담내용을 업체 측에 역으로 컴플레인해 논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창가측 항공좌석의 창밖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의 불만이 제기되거나 추가요금을 지불해야 되는 좌석을 무료 요청, 호텔 객실의 침대 길이와 높이를 맞춤식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

 

베이비문 뿐만 아니라 ‘이벤트성 여행’이 전반적으로 늘어나는 변화에 대한 발 빠른 적응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조재완 기자> cjw@gtn.co.kr

 


    금주의 이슈

    이번호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