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4일부터 인천~멕시코시티 주 4회 운항을 시작하는 아에로멕시코(AM)가 지난 17일 요금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루스 마리아 마르티네스 주한 멕시코 관광청 대표도 참석했다. 아에로멕시코는 아시아와 멕시코를 연결하는 유일한 라틴 계열 항공사다. 도쿄, 상해에 이어 아시아 내 세 번째 취항지로 인천 노선을 개설하게 됐다. 인천~멕시코시티 노선에는 기령 2년 미만의 B787-8 드림라이너가 투입되고, 한식 메뉴도 제공될 예정이다.
아에로멕시코 한국 GSA인 보람항공의 홍정희 대표는 “이번 직항 취항으로 멕시코 레저 마켓 개발을 통한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멕시코 시장이 새로운 수익 모델로서 여행사들의 타깃 달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에로멕시코의 이코노미 좌석은 3-3-3 배열로, USB 충전포트, 셀프 스낵바 등의 서비스를 갖췄다. 보통 이코노미보다 좌석 간격이 38인치로 더 넓고 기내 우선 탑승이 가능한 AM 플러스(AM Plus) 좌석도 운용된다. GDS를 통한 사전 좌석 배정을 이용하면 AM 플러스, 선호 좌석, 비상구 좌석 등을 선택(유료) 할 수 있다.
아에로멕시코의 BSP 대리점 커미션은 국제선 6%, 국내선 0%다. 그러나 국내선의 경우 국제선 요금과 결합하면 6% 커미션을 지급 받을 수 있다. 현재 결제는 현금 및 해외 Visa, Master 카드만 가능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