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으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노선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진에어와 에어서울로 코드쉐어를 시작하며, 저비용항공사(LCC)만 운항하는 노선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정점’이라 할 정도로 코타키나발루 시장은 호황이라고 하는데, 2020년 가까운 미래는 어떨까. 코타키나발루 전문 랜드사 MTL홀리데이즈의 채강근 대표가 전망했다.
<고성원 기자> ksw@gtn.co.kr
[고]코타키나발루 시장 자체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나.
[채]최근 코타키나발루는 시내를 중심으로 비즈니스호텔을 신축하거나 대대적으로 리노베이션을 진행하는 추세다. 다만 비즈니스호텔 외에 리조트에 대한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몇 년 간 ‘관광 인프라’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 본다.
일단 코타 시내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호텔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FIT 수요가 늘어난다는 반증이다. 이에 현지 투어 상품과 투어 라운지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될 것이라 본다.
[고]현재 코타키나발루 투어라운지 현황은 어떠한가.
[채]코타키나발루는 현재 하나투어, 제주항공이 운영하는 투어라운지밖에 없다. 이마저도 아직까지는 FIT고객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하진 않고 있지만, 라운지 비즈니스가 활성화될 예정이며 결국 코타키나발루 시장이 괌, 사이판 시장과 비슷하게 흘러갈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현지 옵션 업체와 고객을 연결하는 ‘중개’역할이 대두될 것이다.
이에 MTL홀리데이즈에서도 현지 투어라운지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일단 목표는 항공사와 제휴를 맺은 라운지를 늘리는 것이다.
[고]FIT 수요 외에 변화하는 코타키나발루 시장에 대비해 MTL홀리데이즈에서 준비하는 것이 있다면.
[채]코타키나발루는 중·소그룹 인센티브 행사는 꾸준히 유치할 만큼 주요 리조트들이 대규모 행사에 적합한 부대시설부터 상당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MTL홀리데이즈는 코타키나발루 현지 직영 사무실에 OP직원이 10명으로 구성돼있으며, 무엇보다 30여명의 가이드 중 인센티브 전담팀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지속적으로 MICE는 물론 FIT 수요를 잡기위해 전문성을 늘려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