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트 항공이 크루 벙커가 포함된 B787 드림라이너를 지난 12일 인도했다.
스쿠트항공은 오는 2017년 6월 아테네 노선을 시작으로 장거리 노선 운항에 항공기를 투입할 예정이다.
무스-스쿠트-카(Mous-Scoot-Ka)로 명명된 B787-8 인수식 행사는 미국 워싱턴에 위치해있는 보잉의 에버렛 딜리버리 센터에서 진행됐다. 오는 6월20일부터 싱가포르와 아테네 구간의 직항으로, 하반기에는 새로운 장거리 노선이 추가될 예정이다.
스쿠트 항공은 올해 크루 벙커를 갖춘 총 4대의 B787-8 드림라이너를 인도받을 예정이다. 항공기는 스쿠트 비즈 18석을 포함한 329명의 승객을 수용 할 수 있다. 단거리 노선에는 승무원이 8명 탑승하는 반면, 장거리에는 10명에서 11명의 승무원이 탑승해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