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한 달 동안 주요 일간지 4곳에 가장 많이 광고를 게재한 업체는 120단의 롯데관광으로 나타났다.
전월 가장 많은 광고를 게재했던 보물섬투어는 지난 4월보다 5단 증가한 110단의 광고를 게재한 것으로 집계 됐다.
지난 5월 전체 업계의 광고 단수는 911단으로, 그중 100단을 넘어선 롯데관광과 보물섬투어 두 업체의 광고 점유율만도 전체의 1/4을 넘어선 25.3%를 차지했다.
95단을 게재한 하나투어는 방송인기에 힘입어 ‘뭉쳐야뜬다’ 상품 광고를 이어갔다. 이달의 상품은 실제 방송에 협찬했던 라오스, 싱가포르, 베트남/캄보디아, 일본 위주로 구성됐다.
롯데관광은 리버크루즈 독점계약 기념으로 ‘유럽 리버크루즈’ 상품을 기획하고, 게재 매체 독자만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광고에 주력했다. 눈에 띄는 업체로는 디스커버리투어가 있었다. 게재 매체인 동아일보와의 협업 상품인 ‘북유럽 피오르 백야여행’, ‘오페라 테마여행’ 등을 광고했다.
전체 여행 신문광고 규모는 전년 5월보다 22.4%(204단) 감소, 전월보다 6.8%(62단) 증가했다.
매체별로 놓고 봤을 때는 조선일보가 총 274단으로 가장 많은 여행광고를 게재한 매체로 조사됐다.
<이정희 기자> jhlee@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