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LCC업계 최초로 여성 확인정비사를 배출한 이스타항공에서 지난 4월 국내 민간항공사 최초로 승무원 출신의 여성객실본부장 임원이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임원 승진이 된 주인공은 이스타항공 이주연 객실본부장으로, 이스타항공에서 가장 큰 조직인 450여명의 객실본부를 이끄는 최초의 여성 임원이 됐다.
이 본부장은 지난 2009년 이스타항공에 합류하면서 전주에 위치한 예약센터장을 맡았다.
이후 2012년부터는 객실부문장과 교육훈련팀장을 역임했고, 2014년 9월부터 객실본부장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당시에도 여승무원 출신으로는 최초로 객실본부장의 직책을 맡은 이 본부장은 이후 고객들의 기내 안전과 서비스를 총괄하는 객실본부의 수장으로서 업무 성과를 이어 나가며, 이스타항공 객실본부 운영 시스템을 최고 수준으로 정착시켰다.
기내서비스 메뉴를 큰 폭으로 다양화하고 기내식을 개발해 사전주문 서비스로 확장시킨데 이어 면세품 판매 확대와 ‘이스타샵(EASTAR SHOP)’ 서비스로 기내 부대수익 매출 상승에 기여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