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이 신규기종인 A350 항공기에 처음 선보이는 델타 원 스위트 및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 좌석을 지난 6월17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A350은 에어버스 사에서 선보이는 차세대 항공기로 오는 11월16일부터 인천~디트로이트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델타 원 스위트는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비행을 즐길 수 있도록 전 좌석이 통로 좌석으로 설계됐다. 180도로 완전히 젖혀지는 침대형 좌석으로 안락함을 더했고, 각 좌석마다 슬라이딩 도어가 설치돼 장시간 비행에 필요한 사생활 보호를 위한 독립 공간이 보장된다. 전문 쉐프가 준비한 고급 코스 요리, 마스터 소믈리에 추천 와인, 웨스틴 호텔의 최고급 기내 침구와 함께 투미 및 키엘 브랜드 여행 편의 용품이 제공된다. 18인치 와이드 스크린으로 다양한 기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좌석마다 전원콘센트가 설치돼 개인 전자기기도 충전할 수 있다.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는 38인치까지 넓어진 좌석 간격과 7인치까지 젖혀지는 등받이를 갖춰 고객에게 더욱 여유로운 개인 공간을 제공한다. 이태리 명품 브랜드 알레시 식기로 서비스되는 신선한 계절메뉴 및 웨스틴 헤븐리 기내 침구 세트,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인 멜린앤게츠 제품으로 구성된 투미 여행 편의 용품이 더욱 편안한 여행을 보장한다.
한편, 델타항공은 기존에 운항하고 있던 디트로이트 및 시애틀 직항 외에도 지난 6월4일 인천~애틀랜타 신규 직항 노선에 취항, 미국 내 3개 도시를 매일 취항하는 유일한 미국항공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