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싣는 순서>
(상) 마닐라의 새로운 랜드마크
(하) 오카다마닐라의 전경
1층 로비 반대편으로 나있는 화려한 통로는 어느 봄날 흐드러지게 핀 일본의 벚꽃 길을 연상시켰고 좌우에 늘어선 고급 상점들의 점원들은 친절한 웃음으로 나를 기쁘게 해줬다. 꽃길을 지나서 만난 좌우 갈림길은 잠시 나를 망설이게 하더니만 이내 밝은 빚이 쏟아져 들어오는 왼쪽 길로 마음이 움직였다. 말로만 듣던 세계최대의 분수쇼, ‘더파운틴’(The Fountain)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아 좌우로 몸을 돌려야했다. 충분히 여행소비자들의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총 6개의 분수쇼 테마곡을 120억 원을 들여서 구성했다하니 밤의 화려한 분수쇼를 미리 기대하게 했다. 또한 분수쇼장 전체를 원형으로 둘러싸고 있는 대형 몰에는 120여 개의 수많은 음식과 쇼핑의 공간이 자리할 것이라고 한다.
분수쇼를 뒤로하고 다시 반대편 길로 접어든 나는 아직 공사 중이지만 7월 말경 오픈 될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크게 지어지고 있는 실내 화이트샌드비치와 나이트클럽이 들어설 ‘코브마닐라’(Cove Manila) 공사장을 잠시 들여다 볼 수 있었다. 공사현장만 보더라도 과히 그 규모와 화려함이 짐작이 됐다.
오카다마닐라의 황금빛 전경 사진에서 가운데 반원형의 모습으로 보이는 코브마닐라는 초대형 돔으로 만들어지고 그 안에 화이트 샌드비치를 연출했으며 마닐라베이 전망을 제외하고는 주위로 둘러싸인 럭셔리한 카바나(Cabana), 그리고 맨 중앙에 위치한 대형 나이트클럽의 웅장함은 라스베가스와 마카오의 복합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화려함과 웅장함 이상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겠다. 은근히 마닐라의 화려한 밤을 내심 상상해 보게 한다. 호텔의 중앙에는 역시나 카지노가 자리하고 있었다. 카지노호텔을 많이 인스펙션 해온 경험으로 보아도 그 규모나 인테리어의 화려함으로 보아도 필리핀 최대를 자랑함에 손색이 없어 보였다.
싱가폴 ‘마리나베이샌즈’가 카지노와 루프탑 수영장과 야간의 레이져쇼 등 호텔의 화려함이 어우러진 복합엔터테인먼트의 랜드마크가 된 것처럼 마닐라의 랜드마크는 오카다마닐라라는 공식이 자연스레 성립이 될 것임에 분명해 보였다.
21개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는 오카다 마닐라는 클래식한 요리에서부터 퓨전까지, 다양한 종류의 메뉴를 통해 세계각지 여행객의 미각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마닐라만의 풍부하고 신선한 식재료와 미쉐린 스타 셰프의 조리 스킬이 결합된 메뉴들은 투숙객은 물론 외부 방문객의 유입에도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두에 밝힌 바와 같이 새로운 상품을 여행소비자들에게 소개하여 느끼고 체험하게 하여 몸과 마음을 정화시키고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명감으로 ‘오카다마닐라’ 복합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그랜드오픈을 가슴 설레며 기다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