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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8호 2026년 05월 04 일
  • [여행전문가 Briefing] 낭만과 힐링이 있는 선상 여행



  • 손민지 기자 |
    입력 : 2017-07-14 | 업데이트됨 : 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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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은 여행을 동경하며 여행을 가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그 만큼 여행은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이며, 새로운 것에 대한 동경이며, 행복이 아닐까 생각된다. 여행에는 다양한 형태가 있겠지만 이번에는 훼리 여행에 대해 소개를 하고자 한다.

 

 

훼리여행? 참 낯선 단어일수도 있을 것 같다. 그것도 해외여행을 훼리로 간다?

 

 

산업혁명 이후 모든 여행의 시작은 훼리로 했다고 한다. 그 이후 항공 산업의 발달로 인해 지금은 훼리 여행이 많이 축소 됐지만, 유럽이나 일부 인접국가에서는 아직도 훼리여행이 활성화 되어 있는 곳도 많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삼면이 바다로 둘러 쌓여 있고 중국, 일본 및 러시아와 접해 있어 훼리선의 취항이 활발하다.

 

 

중국지역만 하더라도 14개 선사가 16곳을 운항하고 있으며, 일본 역시 5개 선사가 6개 지역을 운항하고 있다. 이렇게 활발히 운항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일반인들에게는 훼리라는 단어 자체가 낯설고 훼리를 이용하여 여행을 간다는 것 을 인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중국 훼리는 한중수교 전 1990년부터 운항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많은 노선들이 추가로 설치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객도 차츰 증가를 하고 있는 상태이다. 근 30년 동안 운항을 하면서 훼리라는 선박에 대한 인식은 낡은 선박을 이용한 단순 교통수단으로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훼리운항의 역사가 20여 년이 흐른 뒤인 2016년부터 선박의 고급화가 시작이 됐다.

 

 

그 선두에 있는 업체가 화동훼리로, 화동해운유한공사는 2012년부터 훼리선을 신조한다는 계획아래 설계에 착수해 드디어 2016년 10월 화동명주 8호를 취항했다. 선박 설계 과정에서 기존 단순한 여객의 운송 개념에서 벗어나 선내에서 다양한 엔터테인멘트, 편리함 및 고객들과의 소통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고객들에게 깊은 추억을 남겨 주기 위한 노력들이 설계에 반영돼 크루즈선과 같은 새로운 개념의 신조선을 취항시켰다.

 

 

현재 취항하고 있는 화동훼리는 35,092톤의 대규모 카훼리 선박으로 여객정원 1,500명에 달하는 한·중·일 최초이자 최대의 신조선이다. 예전에 훼리들의 가장 큰 단점 중에 하나가 다인실과 대중목욕탕 이용으로 인한 사생활공간 침해 등 불편한 부분들이었다.

 

 

이번 화동명주8호는 전 객실을 2인실, 4인실, 6인실로 구성해 이러한 단점들을 보완했으며, 전 객실을 침대로 구성해 고객의 사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전 객실에 샤워시설을 완비해 산뜻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보장했다.

 

 

선박 여행의 단점 중 하나는 장시간 운항시간이라고 볼 수가 있다. 항공으로 한 시간 갈 수 있는 거리를 훼리로는 12시간의 시간을 할애해야만 갈 수 있다. 유럽처럼 휴가 기간이 길지 않은 한국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정말 쉽지가 않은 여행이다.

 

 

하지만 개념을 조금만 바꿔서 생각을 해 보면 어떨까? 훼리를 탔는데 배에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및 공연 등이 있으면, 이 12시간이 낭비라는 생각이 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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