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메모 √
기자의 상담 √
평소 휴양지를 선호하는 편이라 상담 지역은 괌으로 결정했다. 통화음이 울리기가 무섭게 소속과 이름을 밝히는 상담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극성수기인 오는 27일 출발하는 3박4일, 오전 출발 일정의 괌 상품에 대해 문의하자 곧바로 “담당자를 연결해주겠다”는 멘트 후 두 차례의 신호음 끝에 예약 담당자와 통화가 이뤄졌다. 예약 담당자는 예약을 원하는 일정이 극성수기인 관계로 문의한 상품에 명시된 호텔과 항공 외에 다른 호텔과 항공에 대한 이용 용의가 있는지 확인하며 적극적인 예약 유도 의지를 보였다.
다른 호텔과 항공으로 예약하게 될 경우 가격과 선택의 폭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묻자, “예약을 원하는 날짜의 오전 출발 항공은 예약이 마감된 상태이며 오후 출발로 변경할 경우 좌석 여유가 있어 예약이 가능하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이어 “호텔의 경우 현지 호텔에 직접 예약 요청을 해서 가능 여부에 대한 회신을 받은 후에 예약 진행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괌 외에 예약이 가능한 비슷한 일정의 휴양지에 대해 문의하자 “사이판과 오키나와”를 추천했다. 본인이 담당하는 사이판은 예약 가능 여부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으나 오키나와는 담당지역이 아니라서 지역 담당자를 통해 다시 문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체적으로 적극적이고 친절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상품에 기재된 담당자와 실제 예약 담당자 정보가 달라 아쉬움이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