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커머스 업체들이 여름휴가를 앞두고 통 큰 할인전에 돌입했다.
우선 티몬은 여름휴가가 본격 시작되는 7월을 맞아 ‘투어 여름바캉스 무차별 할인폭격’이라는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모션은 즉시할인과 카드사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여행상품까지 확대 제공하고 있다.
즉시 할인 프로모션은 최대 30만원까지 할인해준다. 대표적인 상품은 7월13일부터 10월28일까지 인천과 부산출발 방콕/파타야 4/5일 패키지로 3박5일 성인 1인 즉시할인가 적용기준으로 29만9000원부터 판매된다.
하롱베이 5일 세미팩 상품 역시 34만9000원부터 후쿠오카 항공권 및 자유여행은 9만1000원부터, 코타키나발루 패키지는 44만9000원부터 각각 판매된다.
카드사 할인쿠폰은 삼성카드·국민카드·롯데카드·신한카드·농협카드·우리카드·하나카드·BC카드 등 국내 총 8개 카드사가 참여했다. 국내여행의 경우 최대 2만원, 해외여행 상품은 최대 2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티몬은 또 ‘오늘의 스페셜 픽’ 프로모션으로 매일 특별한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쿠팡은 즉시할인 이벤트를 통해 제휴카드와 결제 시 최대 10만원 캐시백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상품은 다낭 여름휴가 팩 상품으로 29만8000원에, 부관훼리 큐슈 온천여행 4일 20만9000원, 청도/쉐라톤 3일 22만9000원, 세부 EGI 패키지 5일 26만9000원, 후쿠오카/유후인 실속온천 패키지 3일 14만9000원 등을 판매 중이다.
위메프는 ‘잘노는 비결 플레이 특가’이벤트를 여름바캉스 시즌에 맞춰 선보이고 있다.
플레이특가 상품으로 코타키나발루 39만9000원에서부터 괌/사이판 89만9000원, 마카오 쉐라톤 자유여행 29만9000원, 상해 패키지 19만9000원, 캐나다 로키/시애틀 7일 169만원, 푸켓 로얄파라다이스 39만9000원 등을 선보이고 있다.
황금연휴 여행객 국내 쏠림 현상 보여10월 국내선 예매 56% 증가모바일 커머스 티몬은 지난 6~10일 5일 간 항공권 예매 상황을 분석한 결과, 10월 황금연휴의 항공권 예약 건수가 전주 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중 국제선은 19%, 국내선은 56% 증가했다. 국내선이 국제선보다 약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이 기간 항공권 가격이 대폭 상승한 탓에 여행객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국내 여행을 선호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내선 여행지로는 제주도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평균 여행일수는 3.2일이었다.
해외 여행지 중 상위 10위권 안에는 일본 도시들이 이름을 올렸다. 1위 오사카, 2위 도쿄, 3위 후쿠오카, 4위 괌, 5위 홍콩, 6위 타이베이, 7위 세부, 8위 다낭, 9위 방콕, 10위 오키나와였다.
해외여행객의 평균 여행일수는 5.2일이었다. 여행 타입별로는 1인 여행 6.4일, 가족여행객 4.6일로 차이가 있었다. 1인 여행객이 가족여행객보다 평균 1.8일을 더 체류하는 것이다.
한편 티몬은 오는 31일까지 최대 10만원의 항공전용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20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0만 원 구매 시 3만 원, 130만 원 구매 시 1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홍민영 기자>
동남아·일본 등 가까운 지역 선호
7월1주차 최고 콜 ‘세부’, ‘호치민’지난 7월1주차(7월7일~7월9일) 방송된 총 17개의 홈쇼핑 채널 상품 중 최고 콜 수를 기록한 상품은 참좋은여행의 ‘세부 5일’이었다.
지난 7월9일 롯데홈쇼핑에서 방송된 참좋은여행의 진에어, 제주항공, 필리핀항공을 이용하는 이 상품은 39만9000원부터 판매돼 6200여 콜의 실적을 올렸다.
다음으로 높은 콜 수를 기록한 상품은 역시 참좋은여행의 ‘호치민 5일’ 상품으로 약 5000여 콜의 실적을 올렸다.
참좋은여행의 ‘호치민 5일’ 상품은 지난 7일 롯데홈쇼핑에서 방송돼 49만9000원의 가격으로 판매됐다.
세 번째는 롯데관광의 ‘큐슈 3일’ 상품으로 8일 CJ오쇼핑에서 방송됐으며 49만9000원, 3000여 콜을 기록했다.
상위 3개 상품 중 2개가 세부, 호치민 등 동남아 지역이었고 3위는 일본으로 여행객들이 비교적 ‘가깝고, 저렴한’ 상품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외에는 롯데관광과 부민가자투어의 제주 3일, 롯데관광의 그리스 10일, KRT의 동유럽 발칸 9일, 자유투어의 다낭 5일 상품 등이 평균 2000여 콜로 비교적 좋은 성적을 나타냈다.
한편 이들의 평균 콜 수는 약2500여 콜로, 지난달 4주차 평균인 3000여 콜에 비해 비해 다소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