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커머스 티몬은 지난 6~10일 5일 간 항공권 예매 상황을 분석한 결과, 10월 황금연휴의 항공권 예약 건수가 전주 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중 국제선은 19%, 국내선은 56% 증가했다. 국내선이 국제선보다 약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이 기간 항공권 가격이 대폭 상승한 탓에 여행객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국내 여행을 선호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내선 여행지로는 제주도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평균 여행일수는 3.2일이었다.
해외 여행지 중 상위 10위권 안에는 일본 도시들이 이름을 올렸다. 1위 오사카, 2위 도쿄, 3위 후쿠오카, 4위 괌, 5위 홍콩, 6위 타이베이, 7위 세부, 8위 다낭, 9위 방콕, 10위 오키나와였다.
해외여행객의 평균 여행일수는 5.2일이었다. 여행 타입별로는 1인 여행 6.4일, 가족여행객 4.6일로 차이가 있었다. 1인 여행객이 가족여행객보다 평균 1.8일을 더 체류하는 것이다.
한편 티몬은 오는 31일까지 최대 10만원의 항공전용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20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0만 원 구매 시 3만 원, 130만 원 구매 시 1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