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Headline> News
제1246호 2026년 04월 06 일
  • [종합] 항공사별 5배 다르다



  • 조윤식 기자 |
    입력 : 2017-08-04 | 업데이트됨 : 3일전
    •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 가 - 가 +

 

 에디터 사진

 

에디터 사진

 

>>일본·동남아 왕복 티켓

 

>>FSC와 LCC 국제선 단거리 비교… 6만~32만원 차이

 

 

여름성수기 동안 대형항공사(이하 FSC)와 저비용항공사(이하 LCC)의 항공요금차이가 예상보다 높게 조사됐다.
본지가 여름 극성수기인 7월 말 8월 초를 대상으로 국내 항공사별 일본·동남아 노선 왕복 티켓 가격을 비교해본 결과, FSC와 LCC가 최대 5배의 요금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결과 나리타행 왕복 항공요금은 △대한항공 22만원 △아시아나항공 17만원 △티웨이10만원 △이스타항공 13만8000원 △제주항공 6만원 △에어서울 12만원 △진에어 13만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요금이 높은 대한항공과 가장 낮은 제주항공의 운임요금 차이는 각각 22만원과 6만원으로 약 4배 가까운 수치를 보였다.

 


동남아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방콕의 경우 △대한항공 38만원 △아시아나항공 36만원 △티웨이항공 20만원 △이스타항공 17만8000원 △제주항공 14만원 △진에어 17만원이다. 가장 고가의 대한항공과 저렴한 제주항공이 각각 38만원과 14만원으로 2배 넘는 차이가 나타났다.

 


가장 큰 차이를 보인 것은 같은 노선을 공유하는 아시아나항공과 에어서울로 시즈오카·히로시마 노선이 아시아나항공 32만원, 에어서울 6만원으로 5배가 넘는 차이를 보였다.

 


항공정보포털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2017년 5월 기준 국제선 탑승객의 경우, FSC가 245만3821명으로 149만6461명을 태운 LCC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증감률은 전년 동월 대비 FSC가 -5.4% 감소한 데 반해 LCC는 50.8% 증가해 LCC가 크게 상승한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4시간 이하 단거리 노선 위주로 구성된 LCC 국제선 노선은 한국인이 자주 찾는 일본, 동남아 등에서 비중이 더욱 높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요금 차이가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항공운임은 항공사 내부에서 결정되며, 여기에 포함된 요금에는 항공수송뿐만 아니라 기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서비스가 포함된 것이다. LCC 항공사는 기본 서비스를 최소화하고 고객들의 선택에 두어 가격을 낮추고, 비교적 적은 운임으로 많은 고객을 유치해 대형항공사에 대한 경쟁력을 높인 것이다.

 


물론 FSC를 선호하는 수요층도 분명 존재한다. FSC의 가장 큰 장점은 많은 운항 스케줄과 빠른 탑승절차, 사고에 대한 빠른 대처를 꼽을 수 있다.

 


이는 높은 연령층과 출장을 목적으로 둔 고객을 끌어들이는 요소다. 또한 FSC의 항공서비스와 마일리지도 FSC 선택의 큰 이유로 작용한다. 스케줄 변경 등에 있어 일반적으로 LCC보다 유연하고 페널티가 적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신미소 투어2000 항공사업부 이사는 “티켓 가격은 항공사의 주요 수익분기점으로 가격 책정은 회사 운영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며, “대부분 고객의 성격이나 직업, 연령대 등으로 FSC와 LCC를 탑승하는 승객이 눈에 띄게 나눠지고  이러한 점은 단거리 노선에서 더욱 크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조윤식 기자>cys@gtn.co.kr

 


    금주의 이슈

    이번호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