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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8호 2026년 05월 04 일
  • [여행전문가 Briefing] 콘스탄스 에필리아 리조트 2



  • 류동근 기자 |
    입력 : 2017-08-10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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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사진

진한 여운이 감도는 힐사이드 빌라친환경 구조물의 대표격인 힐사이드 빌라는 포트로나이 해상 국립공원이 한눈에 내려 다 보이며, 화강암위에 만들어져 아늑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빌라 내부의 개인수영장은 언덕위에 지어져 있어 마치 하늘에서 수영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며 내려 다 보이는 전경은 세이셸의 그 맑고 보석 같은 색을 그대로 볼 수 있다. 여기서 하나의 팁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비밀의 해안’(Secret beach)이 바로 이 힐사이드 빌라 옆 작은 오솔길을 지나야 갈수 있다는 것이다. 이 작은 오솔길을 지나 언덕을 내려가면 펼쳐지는 그 조용함, 에메랄드 빛 보석 같은 바다와 세이셸 특유의 거센 파도는 말문이 막히게 한다. 다시 허니문을 간다면 주저 없이 이 힐사이드 빌라에서 머물고 싶다. 실제로도 예약이 언제쯤 비는지 담당자에게 문의를 했을 정도로 매력적인 곳이었다.

 

 

에필리아 리조트의 방대함은 액티비티에서도 잘 보여진다. 짚 라인이 8구간 있는데, 나무가 어찌나 큰지 지나가면서 스치는 나뭇잎에 비명이 절로 나오지만, 구간과 구간 사이, 바다가 아닌 숲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액티비티였다. 암벽 등반 시설도 있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콘스탄스 에필리아 리조트의 레스토랑과 바는 정말 크고, 다양하다. 메인 레스토랑에서는 여러 나라의 음식을 뷔페로 즐길 수 있다.

 

 

특별히 인상 깊었던 레스토랑은 핼리오스 레스토랑(Helios Restaurant)인데 지중해식 음식을 제공한다. 보통 이태리식, 아시아식 등의 레스토랑은 많이 가 봤지만, 지중해 식은 처음이었다. 그리고 정말 맛있었다. 세셀와 레스토랑에서의 조식은 생 오렌지를 넣으면 자동으로 착즙 되는 오렌지 주스가 좋았고(기계가 정말 신기해 우리 그룹모두 사진으로 남겼다) 빵과 치즈 종류가 다양해 아침이 항상 기다려졌다.

 

 

세이셸 하면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어디지?” “좋다던데” 정도의 생각일 것이다.

 

 

하지만 세이셸은 그렇게 표현되기에는 더 큰 무엇인가가 있다. 아마도 그건 크레올 문화를 간직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느껴지는 특유의 감성이 아닐까 생각 한다. 마치 내 집에 온 손님을 대하듯 웃어주는 직원들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섬세한 배려는 단순한 친절로 묘사되기엔 더 큰 무엇인가 있다. 내가 콘스탄스 에필리아 리조트는 그런 곳이었다. 아마도, 내 결혼 10주년 기념 여행지는 이곳이 아닐까 생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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