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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4호 2024년 12월 02 일
  • 태국 고산족, ‘몽족’의 삶의 터전 체험



  • 손민지 기자 |
    입력 : 2017-08-10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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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롯지, 치앙마이 여행 + 독특한 여행경험

전통가옥 형태 리조트 연중 쾌적한 기후

 

 

태국 치앙마이에서 한 시간 남짓 떨어진 곳에 고산족인 몽족이 거주하는곳에 위치한 ‘몽 힐트라이브 롯지(이하 몽롯지)’가 각광받고 있다.

몽족은 고산족들 중 가장 높은 지대에 머물면서 화려한 전통복과 더불어 자신들 만의 문화를 계승해온 부족이다. 태국을 비롯해 라오스, 베트남, 중국 남부 등에 삶의 터전을 내리고 있으며 태국에는 약 이십만 명 이상 거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에디터 사진

 

 

히말라야 끝자락 해발 850여 미터에 위치한 몽롯지는 지형적인 특성으로 인해 여름철에는 다른 지역에 비해 10도가 낮아 서늘하며 겨울인 11월부터 2월까지에는 기온이 8~9도 내려가 쌀쌀한 날씨를 보인다. 대체로 일 년 내내 쾌적한 기후를 보유하고 있다.

몽롯지는 몽족의 전통 가옥 형태의 리조트다. 1985년에 설립됐으며 전용 욕실과 네 개의 침실을 보유한 10채의 방갈로로 구성돼 있다. 가옥 내 중앙에는 모닥불을 피워 몽족들의 생활상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몽롯지를 둘러싸고 있는 원시림과 하나 돼 진정한 자연을 즐길 수 있으며 자연 경관을 보유한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싸이클링, 캠프 파이어 등 다양한 놀 거리가 제공된다. 상주 직원들도 모두 지역 주민인 몽족과 카렌족으로 구성돼 있으며 몽족들은 이곳에서 주로 전통 요리 제조 및 서빙, 객실 서비스 등을 담당하고 있다.

 

 

레스토랑에서는 전통 음식을 비롯해 태국요리 및 양식을 제공하며 저녁에는 몽족이 직접 전통 악기를 연주하며 자신들의 전통춤 및 전통 볼거리를 시연한다. 레스토랑의 영업시간은 오후6시에서 자정까지다.

 

 

 

한편 몽롯지는 치앙마이공항으로부터 1시간30분정도 소요되며 차량 렌트 및 비상구급 서비스, 24시간 경비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국에서는 해피랜드가 몽롯지의 판매권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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