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이 남들과 차별화된 나만의 여행을 즐기는 것이 올 하반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
며 주목할 만한 여행 추세 3선을 소개했다.
돌아가는 여행, ‘다구간 항공권’
금년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한국인 10명 중 6명이 해외여행을 위한 항공권을 모바일로 검색한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PC와 모바일 등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항공권을 수시로 검색, 예약하는 이들이 증가하면서 ‘다구간 항공권’이각광받고 있다.
이는 경유 항공권과는 달리 여러 목적지에 스톱오버를 목적으로 예약하는 것을 뜻한다. 기존에는 유럽이나 북미와
같이 넓은 지역을 여행하기위해, 또는 보다 저렴하게 여행하기 위해 다구간 항공권을 예약했다면 이제는 나만의 여행을 위해 다구간 항공권을예약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런 행보는 금년 하반기 황금연휴 등으로 인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씨트립은 항공권 검색창에서 ‘다구간’을 설정하면 원하는 여정을 최대 4건까지 추가, 총 6개의 여정을 한 번에 최저가로 검색 및 예약할 수 있다. 또 예약한 항공권 결제 시 해외 환전수수료 없이 원화결제도 가능해 더욱 편리하다.
소소한 특별한 경험 ‘테마 여행’
최근 들어 가장 인기를 얻고있는 테마 여행은 주로 식도락이나 쇼핑, 전시 또는 공연관람 등으로 일상에서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는 활동들이다. 하지만 평소 즐겨 하던 활동을 여행지에서 즐기면 보다 더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어선호도가 높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여행사에서도 특정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테마 여행을 할 수 있는 패키지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머무름의 미학 ‘스테이케이션’
한 여행사의 조사에 따르면 금년 5월로 들어서면서 7일 이상 해외 호텔에 장기 숙박하는 여행객의 비중이 처음으
로 10%대에 들어섰다. 또 수도권 거주 미혼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호텔을 예약한 주요 목적으로 ‘호텔 안에서 휴식을 즐기기 위해서’라는 답변이 21.3%로 2위를 차지해‘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이 주목받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발맞춰 호텔 업계에서는 각종 서비스나 테마로 기획된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