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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7월 지방분석 시장 규모] 올 상반기, 청주공항 입·출국객 성장률 현저히 떨어져

    입국 외국인 수 최대 92.5% 하락 세종시, 충청 북·남도 4년째 인구 증가세



  • 손민지 기자 |
    입력 : 2017-08-24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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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은 중국의 한한령과 더불어 가장 직격탄을 맞은 공항 중 하나로 입·출국객 수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 올 상반기인 1월부터 6월까지 거의 모든달이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수치 및 실적 면에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하지만 대전광역시를 제외한 충청북·남도, 세종특별자치시 모두 인구수가 지난 4년 새 증가세를 보여 향후 아웃바운드 시장에 지각 변동을 일으킬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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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지 기자> smj@gtn.co.kr

<자료출처=관광정보지식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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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청주공항을 오고간 입·출국객이 지난 2016년 같은 기간과 대비해 현격히 줄어들었다. 먼저 입국객 수치 중 1월과 2월을 살펴보면 지난해에는 1만4250명, 1만3249명이 입국한데 반해 올해는 1만3210명, 1만2406명이 입국해 각각 7.3%, 6.4%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다.

 

 

3월의 경우 지난해에는 1만5253명이 입국했으나 올해는 6378명이 입국해 58.2%의 감소세를 보였으며 4월은 1524명이 입국해 지난해 같은 기간 방문한 2만 2 5 8명 에 비 해 무려 92.5%나 하락했다.

 

 

출국객 수도 마찬가지로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3월, 1189명이 출국해 올해 수치인4110명에 비해 71.1%나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5월만이 유일하게 125%의 성장률을 보였으나 실수치를 따져보면 고작 18명만 출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공항의 경우 국내선 실적이 국제선 실적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 7월 기준으로 국내선 실적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청주~제주’ 노선의 경우 출발·도착 운항 편수를 합해 총 1344편이었다. 이외 ‘청주~김포’ 2편, ‘청주~인천’ 1편순으로 나타났다.

 

 

국제선 실적의 경우 중국이 최다 노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롄, 장자제, 항저우, 하얼빈 등 총 8곳에 정·부정기편을 운항했으며 이 중 가장 많은 편수가 배치된 지역은 옌지로 총 52편이 배정됐다.

 

 

한편 일본 노선으로는 간사이지역이 취급되고 있으며 청주공항의 국제선 실적 운항 편수 총합은 219편으로 계산됐다. 충청권 시장에서의 여행업체 수는 충청남도 지역이 600개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대전 540개, 충북 470개, 세종 50개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총 합은 1660개로 전국 여행업체 수인 2만590개 중 8.06%를 차지하고 있다. 충청권 시장 상황이 여러모로 어두움에도 인구 증가세가 뚜렷해 아웃바운드 시장에 향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세종특별자치시의 경우 2014년 6월에는 130만여 명만 거주했으나 올해 6월은 263만여 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남도 또한 205만여 명이 거주했으나 올해는 210만여 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충청북도 또한 157만 여명에서 159만 여명으로 인구가 증가했다.

 

대전광역시만 유일하게 153만여 명에서 150만 여명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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