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제주 노선 하루 2회 운항 계획에어부산이 11월부터 울산공항에 정기 노선을 개설해 본격 취항할 계획이다. 오는 11월30일 취항을 목표로 준비 작업 중이며, 울산~김포, 울산~제주 등 국내선 2개 노선으로 하루 왕복 2회씩 운항할 예정이다.
특히 울산~제주 노선의 경우 현재 주 2회 운항에 그치고 있어 에어부산이 하루 2회 운항함에 따라 제주행 항공편에 대한 지역민들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김해공항보다 울산공항과의 접근성이 좋은 울산, 경주 및 포항 인근 주민들의 편의도 증진될 것이다”며 “에어부산이 부산과 대구에 이어 울산공항에 취항함에 따라 영남권 지역을 모두 아우르는 대표적인 지역 항공사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에어부산은 2008년 부산~김포 노선을 취항한 이후, 부산 김해공항에서 20개의 국내외 정기 노선을 개설했다. 이어 지난해 대구공항에 신규 취항하면서 국내선 1개, 국제선 5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