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신규 노선과 항공편 증편에 나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23일~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7 세계루트대회’에 참석했다. 에어아시아 재팬, 델타 항공, 이베리아 항공 등 30여 개 항공사와 1대1 마케팅을 펼친 결과 15개 항공사가 인천공항에 신규노선을 개설할 뜻을 밝혔다.
이 중 12개 항공사는 인천 관련 노선이 없는 신규 항공사다. 기존 노선을 갖고 있던 3개 항공사는 노선을 확충할 방침이다. 특히 유럽과 미주 지역 11개 항공사가 이에 참여해 인천공항의 장거리 노선이 확장될 전망이다.
공사 관계자는 해당 항공사와 함께 구체적인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오슬로공항, 브뤼셀공항 등 10개 공항과는 노선 개설과 네트워크 확대 협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일은 중국 여행객 감소 등 항공계 위기 극복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그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세계의 중심 허브공항이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루트회의는 전 세계 주요 항공사, 공항, 항공 기관 등 약 900여 개의 업체와 기관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 관련 회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