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Headline> News
제1246호 2026년 04월 06 일
  • [종합] 美입국심사 비상보안지침, 필요한가

    이달 26일부터 모든 방문객 대상… 출국 시간 더뎌질듯



  • 손민지 기자 |
    입력 : 2017-10-19 | 업데이트됨 : 4일전
    •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 가 - 가 +

에디터 사진 

앞으로 미국 및 미국령 입국이 더욱 까다롭고 번거로워질 전망이다. 오는 26일부터 모든 미국행 승객은 공항 카운터에서 미국 방문 목적 및 현지 체류 주소 등 보안 질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출국 수속시간이 더욱 더뎌질 예정이다.

 

 

미국 교통안전청(TSA)은 지난 6월 미국을 취항하는 전 세계 항공사를 상대로 탑승객 보안검색 강화인 ‘비상보안지침’을 요청했다.

 

 

이는 테러 등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절차로 답변이 부정확하거나 의심스러운 경우 요주의 인물로 분류돼 탑승 전 격리된 공간에서 다시 세밀한 검색을 받아야 한다.

 

 

또한 현재 탑승구 앞에서 탑승객을 무작위로 선정해 시행중인 소지품 검사도 모든 승객으로 확대된다. 현재 미국 입국 시 필수로 작성해야 하는 ESTA(Electronic System for Travel Authorization)의 경우 이미 범죄여부, 테러여부 등에 대해 자세히 묻고 있다.

 

 

ESTA는 2008년 한국이 미국 비자 면제 프로그램에 가입함에 따라 90일 이내로 미국 여행 시 비자 대신 발급 받는 전자여행허가서다.

 

 

미국의 경우 ESTA뿐 아니라 통상적으로 입국심사가 이뤄질 때 숙박정보, 방문 목적 등을 묻고 있어 비상보안지침이 꼭 필요한 것인지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미국행 승객에 대한 질의는 전국 15개 공항 중 미국 및 미국령 노선을 개설한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강화된 보안검색을 두 차례 시행하게 되며 탑승구 앞 장비검색 등은 이미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의 보안질의 등 2차 조치는 오는 26일부터 시행 예정으로 항공사, 인천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으로 미국을 다녀온 한국인의 수는 무려 197만3963명이며 올 5월까지는 88만7425명으로 집계됐다. 미국령인 괌의 경우 지난해 54만5000명이, 올 8월까지는 43만8500명의 한국인이 방문했다.

 

 

비상보안지침으로 인해 수속시간이 최장 5시간까지 걸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국 및 미국령 여행에도 적지 않은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손민지 기자> smj@gtn.co.kr

 

 

 


    금주의 이슈

    이번호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