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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8호 2026년 05월 04 일
  • [종합] 외부강의로 연간 20억 수익

    문화체육관광부 공직자



  • 손민지 기자 |
    입력 : 2017-10-26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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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및 문화, 체육 등의 진흥 업무를 담당하는 중앙행정기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인사 관련 문제가 제기됐다.

 


문체부 산하기관 공직자들이 업무 이외의 외부강의를 통해 챙긴 금액이 최근 5년간 20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문체부로부터 제출받은 ‘문체부 본부 및 소속·산하기관 외부강의 신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7년 9월까지 문체부 소속 공직자들은 총 4398건의 외부강의를 하고 20억5900만원의 강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의료는 1회당 평균 46만원으로 집계됐다.

 


사례별로 보면 해당 기간 외부강의로 1천만 원 이상의 소득을 얻은 사람은 7명이며 이 중 1억2000만 원이 넘는 소득을 올린 공직자도 있었다.

 


연도별로 보면 2012년 129건, 2013년 369건, 2014년 618건, 2015년 836건, 2016년 1천342건, 2017년(1~9월) 1104건으로 외부강의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4398건 중 업무시간에 연가나 출장 등을 이용해 외부강의를 나간 경우가 2370건으로 절반이 넘었다.

 


이러한 문체부의 인사 문제는 매해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2012년부터 2016년 8월까지 한 달 이상 장기간 공석의 고위공무원단 자리가 총 32곳으로 밝혀졌을 뿐 아니라 과장급 이상의 직급에서만 2년8개월 동안 127번의 보직변경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4일 도종환 문체부 장관이 취임한 이래 실·국장·과장 등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손민지 기자>smj@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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