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크게 성장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비엣젯항공의 올해 3분기 세전 영업이익은 1조540동(약 520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35.1% 성장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2조9820억 동(약 1478억 원)을 달성해 지난 9월30일 기준 비엣젯항공의 자산 총액은 26조2890억 동(약 1조302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57.39% 성장한 것이다. 비엣젯항공은 올해 총 세전 매출액이 올해 주주총회에서 공개한 전망치보다 약 10%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비엣젯항공은 올해 13개 노선을 신규 취항했으며 현재 베트남 국내선 38개, 국제선 35개 등 73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신규 항공기 5대를 도입하는 등 45대 항공기를 운항하며 탑승객은 827만 명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6개 신규 노선에 취항할 방침으로 올해 신규 취항 노선은 19개에 이른다.
비엣젯항공 관계자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항에 집중하고 국제 항공 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국적 항공사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