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출발 왕복 항공권 가격이 지난 3년 간 평균 24% 가량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스캐너가 지난 2014년 10월부터 2017년 9월까지 3년 간 전 세계 35개국 항공권 가격을 분석한 결과 한국 출발 왕복 항공권 가격이 24% 하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페루(-27%), 말레이시아(-25%)에 이어 전 세계 세 번째다. 그 외에는 대만(-23%), 아르헨티나(-23%), 멕시코(-21%), 칠레(-20%), 홍콩(-18%) 등이었다.
한국 출발 항공권 중 가장 하락 폭이 큰 지역은 남미(-32%)였으며 대양주(-29%), 아시아(-14%), 아프리카(-10%), 유럽(-10%), 북미(-8%)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페루행 항공권 가격이 가장 많이 하락했다.
최근 가장 많은 한국인 여행객들이 찾는 국가인 일본 항공권은 10% 가량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현상에는 유가 하락, 저비용항공사의 성장, 항공사의 노선 확장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저비용항공사의 경우 대형 항공사가 단독 취항하던 괌, 세부 등에 추가 취항하면서 가격 경쟁을 일으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