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지난 7일 2017년 3분기 잠정 영업실적을 공개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번 영업실적은 매출액 2666억 원, 영업이익 404억 원, 당기순이익 32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0.3%, 5.9%, 12.7% 성장했다. 잠정 누적 영업실적은 매출액 7348억 원, 영업이익 839억 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 31.9%, 영업이익 54.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1.4%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내국인 수출 수요 확대를 감안, 공격적인 기단 확대 △수요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유연한 노선 운용 및 일본과 동남아 등 공급 확대 △단일기재로 기단 규모 확대, 다양한 노선 전략 가능, 항공기 가동률 향상 △정비비와 리스료 등 주요 고정비용 분산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