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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8호 2026년 05월 04 일
  • [칼럼] 골프카 관광거리 많은 필리핀 클락



  • 류동근 기자 |
    입력 : 2017-11-23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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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필리핀 클락은 골프 관광객들에게는 잘 알려진 곳이다. 2003년 여름시즌에 필리핀 라왁 지역 전세기를 성공적으로 끝내고 바로 2003년 10월에 아시아나항공이 처음 필리핀 클락 전세기를 취항해 올해로 14년째이다.

 

지금은 아시아나항공, 진에어항공, 필리핀항공이 인천~클락 구간을 데일리 운항하고 있으며 성수기에는 부산~클락 구간도 진에어가 주4회 운항하고 있다.

 

‘필리핀’ 하면 사건 사고가 많은 곳으로 인식돼 관련 뉴스를 접하다 보면 마음 한 구석에 멍이 들 때가 많았다. 물론 필리핀의 치안을 안전하다고 이야기하면 어불성설이겠지만, 일반적인 관광객 행동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아주 안전한 곳이다. 극소수의 방문객 중 여행사 및 가이드의 안내사항을 잘 따르지 않은 분들이 사건 사고 발생의 주범이 되고 있다.

 

클락은 처음에 한국의 일반 관광객들에게는 생소한 곳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어학연수, 골프관광, 친지방문, 개인 사업 등 여러 가지 목적을 가지고 방문하는 분들이 많아졌고 교민들도 2만 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다.

 

이곳 엥겔레스 시청 지적과에도 코리아타운이라고 명시돼 있는 곳이 있다. 5~6km 되는  긴 직선도로 양편으로 300여 개가 넘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업소들이 모여 있으며 다리를 건너 다시 길을 따라 가면 한인들이 운영하는 가게 간판을 계속해서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들은 이미 현지인들까지 입소문이 퍼져 클락을 경유하면 꼭 한번 한인 타운에서 음식을 해결하고 갈 정도이다. 이처럼 14년 동안 먹거리와 서비스로 장족의 발전을 이뤄 놓은 곳이 바로 필리핀 클락의 엥헬레스 한인 타운이며, 필리핀 각국 외국인들에게 먹거리로 입맛의 오감을 느낄 수 있는 명소로 자리 매김했다.

 

클락은 동남아나 다른 국제공항과 달리 공항에서 숙소까지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팔라완, 코론 아일랜드, 보홀, 다바오 등 필리핀 국내선 지역에 매일 연결편이 있어 지리적인 이점이 뛰어나다.

 

클락에는 200년이 넘은 아카시아 나무가 즐비해 경관이 뛰어난 36홀 ‘미모사골프장’과 27홀 ‘FA코리아C.C’, 36 홀 ‘동광썬벨리’를 비롯해 30분에서 1시간20분 내에 골프장이 9군데나 더 있으니, 가히 골퍼의 천국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클락은 미군이 동남아 최대의 공군 군사 시설을 만들어 놓고 1991년에 철수를 한 곳으로 여타 지역보다 이국적인 분위기와 쾌적함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주변에 다양한 카지노 호텔과 프라이빗 풀빌라 또 앞으로 개장하게 될 힐튼 호텔, 메리어트호텔과 워터 테마 파크를 비롯해 승마 체험, 민속촌, 박물관, 고카트장, 푸닝온천, 피나투보 트레킹 관광 등이 있다.

 

이뿐만 아니라 예전에 미군이 남기고간 5~6개의 바들이 모여 있던 곳이 지금은 500개가 넘는 업소가 성행할 정도로 관광의 명소가 됐다.

 

여기서 몇 년 전부터 새롭게 알려진 관광코스로는 지프니 셔틀버스로 이동하는 ‘좋은 클락 100배 즐기기’란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마부하이 어드벤처 투어 등이 있다. 또한 클락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곳에는 한국인 최초의 카톨릭 성인인 김대건 신부 성지 투어도 있다.

 

클락에서 1시간20분 정도에 위치한 바타안 반도를 따라 선착장에 도착해 배를 타고 15분 이동 후 도착하면 ‘코레히도르 아일랜드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이 섬은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군이 유일하게 패한 곳으로 맥아더 장군이 포위되어 일본군에게 잡힐 뻔했었다.

 

이 후 무사히 빠져나와 다시 필리핀을 수복해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으며, 3년 뒤 인천 상륙작전의 모티브가 된 섬으로도 유명하다.

 

클락에서 고속도로로 40분 거리에 위치한 ‘수빅’은 미군 해군기지였으며 작은 캘리포니아라 불린다. 이곳 또한 클락과 같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이 지면을 통해 미약하게나마 여행업 관계자와 여행을 좋아하는 한국 분들이 클락에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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