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현지시간) 미 조지아 주에 위치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미국으로 입국하려던 한국인 85명의 입국이 거부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들은 애틀랜타공항에 도착했으나 세관국경보호국(CBP)으로부터 제지를 당해 입국이 거부됐으며 약 27시간 경과 후인 20일 오전 11시50분 항공편을 이용해 한국으로 송환됐다.
이번에 입국 거부된 한국인 85명은 명상단체 회원으로 미국 애틀랜타 농장에서 한 명상단체가 주최하는 연례 수양회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이 단체 회원들이 미국 공항에서 관광 외의 목적을 얘기한 것이 입국 거부의 이유라고 밝혔다.
미주 지역 한 랜드사 대표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패키지나 인센티브 등 단체 여행객들의 미국 여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전했다. 또한 주한미대사관 측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전화를 해봤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
<김미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