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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4호 2024년 12월 02 일
  • [특집] 서울에서 떠나는 오감만족 세계여행… 열기 가득한 현장 속으로



  • 안아름 기자 |
    입력 : 2017-11-23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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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모두투어 여행박람회가 지난 16일 B2B데이를 시작으로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동남아, 중국, 일본, 미주, 유럽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총 320여 개 업체가 참여해 그 매력을 뽐냈다. 이번 박람회 현장을 찾은 현지 담당자부터 매년 박람회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까지 각 부스를 방문해 직접 그들을 만나봤다.

 

<공동 취재단>

 

 

올 겨울 골프 여행은 중국 ‘하문’으로

 

 

올해로 네 번째 모두투어 여행박람회에 참여한 김성대 CITS(China International Travel Service) 한국부 부장은 올 겨울 골프 여행지로 ‘하문(夏門)’을 적극 추천했다. 하문은 중국 남동해안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구랑위 두 섬과 지우룽강 입구의 본토로 구성돼 있다. 지우룽강의 입구라는 뜻으로 한때는 샤먼(Xiamen 下門)으로 불리기도 했다.

 

 

김 부장은 “하문은 한 겨울에도 20~25도의 따뜻한 기온이 유지돼 한국 골프 여행객들에게 겨울 골프 목적지로 인기가 높다”며 “중국의 5대 경제특구로 세계적인 호텔 체인과 외국인 전용 골프장 등 최고의 시설 또한 하문의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하문에는 36홀 코스의 카이커우 골프장, 27홀 코스의 오리엔트 골프장, 18홀 코스의 코스코 골프장과 남태무 골프장 등이 운영되고 있다. 최장 코스를 자랑하는 카이커우 골프장은 한적하게 골프를 즐기고 싶은 골퍼들에게 최적의 장소로 호주 출신의 유명 골프선수인 그렉 노먼(Greg Noman)이 직접 코스를 설계한 것으로 유명하다.

 

 

김 부장은 “하문에는 세계 100대 골프클럽으로 선정된 오리엔트 골프장부터 세계적인 코스 설계자인 코지 마수다(Koji Masuda)가 설계한 남태무 골프장까지 다양한 클럽들이 운영되고 있다”며 “초보골퍼부터 중, 상급자까지 난이도별 맞춤 라운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안아름 기자> 

 

 

“3000년 역사 가진 일본 최고의 온천”

 

에디터 사진

 

 

이번 모두투어 박람회에서는 에히메현의 매력을 방문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있는 힘껏 노력했다.

 

 

에히메현의 자랑거리는 무엇보다 3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도고 온천이다. 도고 온천 건물은 중요문화재로 지정될 정도로 그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으며 수질 또한 좋다. 매년 봄이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마쓰야마 성도 볼거리 중 하나다. 성과 함께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언덕 위의 구름 뮤지엄’, 도베 동물원을 둘러본 후 ‘봇짱 열차’를 타고 한숨 쉬어갈 수 있다. 옛 거리가 그대로 남아 있는 우치코를 비롯해 자전거로 신나게 달려볼 수 있는 ‘시마나미 해도’도 많은 방문객이 찾는 곳이다.

 

 

먹거리로는 도미와 밥으로 만든 ‘호조 타이메시’, ‘우와지마 타이메시’가 유명하다. 호조 타이메시는 도미 한 마리를 밥 위에 통째로 얹어 먹는 그야말로 호쾌한 요리. 닭고기로 만든 요리와 귤도 유명하니 꼭 한번 맛보고 가기를 바란다.

 

 

<홍민영 기자>

 

 

“명불허전 중국 제일의 베스트셀러”

 

 

에디터 사진

 

 

장가계! 한국인 방문객들에게는 이미 너무나 유명한 곳이다. 누군가는 “이미 알 만큼 안다”고 할지 모른다. 그러나 장가계의 매력은 ‘가도 가도 새로운’ 곳이라는 데 있다. 장가계의 관광 포인트는 산, 동굴, 호수, 협곡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아름다운 풍경 관람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것이다.

 

 

지난해에는 대협곡 유리다리가 만들어져 스릴과 재미를 더했다. 배를 타고 동굴 안을 둘러볼 수 있는 황룡동굴도 방문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인 곳이다. 천하제일교, 미혼대, 백룡 엘리베이터 등으로 유명한 원가계는 말할 것도 없다. 숨은 비경을 찾는다면 양가계를 들러주기를 바란다.

 

 

중국 정부는 장가계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패키지 여행객뿐만 아니라 FIT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 장가계지사는 장가계 방문객 증가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홍보를 이어갈 것이다.

 

 

<홍민영 기자>

 

 

“타이베이 여행은 2층 버스로”

 

 

에디터 사진

 

 

타이베이의 움직이는 관광지로 인식되고 있는 타이베이 시티투어 2층 버스의 세일즈 매니저 존 쭈앙을 모두투어 여행 박람회장에서 만났다. 이번 박람회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그는 “이 기회를 통해 타이베이 시티투어 2층 버스가 한국에 많이 알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투어월드와 계약을 맺은 이 버스는 지붕이 없기 때문에 타이베이 유명 관광지를 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관람할 수 있다. 실제로 독일인 부부가 버스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타이베이 시티투어 2층 버스는 다안스린공원, 타이베이101 등을 지나는 레드라인과 스린야시장, 고궁박물관 등을 지나는 블루라인 등 두 노선으로 운영된다. 1일 권 한 장만 구매하면 노선에 상관없이 하루 종일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 올 겨울 타이베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타이베이 시티투어 2층 버스를 추천한다.

 

 

<김기령 기자>

 

 

“클락, 필리핀 최고의 겨울 골프 여행지”

 

 

에디터 사진

 

 

김선영 BC 투어 대표는 클락 지역 홍보를 위해 모두투어 박람회에 참가했다. 필리핀 북쪽에 위치한 클락은 단순한 여행지가 아닌 독특한 액티비티와 볼거리가 가득하며 클락 자유 무역항으로 지정된 아시아의 관문이기도 하다.

 

 

특히 고산 지대에 위치한 선선한 기후적 특성으로 겨울철 골프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주요 골프장으로는 미모사 36홀, 썬발리 36홀, FA 코리아 27홀, 로얄가든 18홀 등이 있다. 대다수 리조트가 공항에서 차로 20분 내외에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2월에는 세계적인 규모의 열기구 축제가 열리고 2차 세계대전의 격전지로 김 대표는 “비록 클락 지역이 필리핀의 다른 관광지에 비해 한국여행자에게 덜 알려졌지만 특유의 문화와 개성이 넘치는 곳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조윤식 기자>

 

 

“다채로운 폴리네시안 문화에 빠져보세요”

 

 

에디터 사진

 

 

폴리네시안 문화센터(Polynesian Cultural Center/이하 PCC)는 하와이, 사모아, 타히티 등 폴리네시안 섬 문화를 한 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곳이며 하와이 내 최고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6개의 테마의 섬으로 구성된 PCC는 45에이커 부지에 지어졌으며 예술품 전시 및 전통춤 공연을 시연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전통 춤의 경우 100명의 공연진이 투입돼 큰 규모를 자랑한다. PCC를 효율적으로 즐기고 싶다면, 낮에 방문해 세 시간 정도 투어를 마친 후 저녁에 뷔페로 식사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하와이에서 한국은 가장 성장하고 있는 마켓 중 하나로 한국인을 공략하기 위해 매년 한국을 찾고 있다.

 

 

<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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