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영업이익 259억… 지난해보다 56% 증가
티웨이항공이 역대 최고치의 실적을 올렸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잠정치)은 25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1652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42% 늘어났다.
티웨이항공의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0% 늘어난 4267억 원, 영업이익은 156% 증가한 465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 매출액이 4000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올린 것이다.
또 티웨이항공은 ‘2017년도 날씨경영우수기업’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는 경영에 기상정보를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손실을 저감시킨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기상청장이 선정한다. 비행 계획시스템, 운항 통제 시스템, 기상 전문업체 등 다양한 기상정보 서비스를 경영에 활용한 점, 기상 상황을 제때 파악해 불필요한 항공기 회항과 결항을 최소화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티웨이항공은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해 기내에서 무형광, 무탈색 친환경 에코컵을 사용하는 등 탄소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