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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4호 2024년 12월 02 일
  • [BSP분석] 상위 20개 업체 중 17개 업체 호실적



  • 손민지 기자 |
    입력 : 2017-12-08 | 업데이트됨 : 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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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롯데제이티비, 노랑풍선 성장률 높아


레드캡투어, 세중, 행복한여행 마이너스 성장세

 

 

지난 11월 BSP발권 여행사들 중 상위권 업체들은 대체로 호실적을 보였다. 특히 상위 20개 업체 중 레드캡투어, 세중, 행복한여행 3곳을 제외한 17개 업체는 모두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업체는 호텔신라로 무려 447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호텔신라를 제외하고 높은 성장률을 보인 곳은 롯데제이티비로 지난해 125억 원을 발권했으나 올해 199억 원을 발권해 무려 59% 성장했다. 또한 이번에 535억 원을 발권한 노랑풍선도 지난해 349억 원을 발권한 것에 비해 53% 늘어났다. 롯데관광개발 또한 지난해 84억 원을 발권한데 이어 올해 126억 원을 발권해 50% 성장했다.

 


반면 BSP발권 순위 7위를 기록한 레드캡투어는 지난해 276억 원을 발권했으나 올해 256억 원을 발권해 성장률이 7% 떨어졌다. 세중 또한 지난해 339억 원을 발권했지만 올해는 166억 원을 발권하는데 그쳐 성장률이 무려 56% 가량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88억 원을 발권한 행복한여행 또한 지난해 발권액이었던 99억 원에 비해 11% 가량 저성장 했다.

 


상위 20개 실적 업체의 전체 발권액은 6095억 원이며 이중 1위를 기록한 하나투어의 비율은 20.5%이다. 인터파크투어의 비율은 14.4%, 모두투어 13%, 노랑풍선 8.8%, 타이드스퀘어 5% 등의 비중을 차지했다.

 


BSP발권 실적을 상위 50개 업체로 확대해 비교분석해보면 모두투어 대구지점이 지난해 11억 원을 발권한데 이어 올해 24억 원을 발권해 118% 가량 성장했다. 또한 THE WAY KOREA가 지난해 21억 원을 발권했으나 올해 40억 원을 발권해 90% 성장했다. 토성항공여행사 또한 마찬가지다.

 


반면 투어이천의 경우 지난해 105억 원을 발권했으나 올해 54억 원을 발권해 성장률이 51% 감소했으며 탑항공은 지난해 145억 원을 발권했으나 올해 87억 원을 발권해 40% 하락했다. 파워콜 또한 지난해 74억 원을 발권했지만 올해 58억 원을 발권해 22%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22억 원을 발권한 하나투어 대전지점 또한 지난해 29억 원을 발권해 성장률이 21% 감소했다.

 


한편 상위 50개 BSP발권 업체들의 발권 총액은 7330억 원으로 집계됐다.

 


<손민지 기자> smj@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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