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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홈쇼핑/소셜커머스] 주요여행사, 여행상품 판매 전략은?



  • 손민지 기자 |
    입력 : 2018-01-05 | 업데이트됨 : 8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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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외이용객은 무려 2400만 명으로 2016년과 비교해 40%나 증가했다. 이 중 여행사 송출 인원은 1847만 명으로 2016년 수치인 1611만 명에 비해 15%나 성장했다. 이처럼 지난해 여행사 실적은 2016년에 비해 눈부신 성적을 거뒀다. 올해 또한 지속해서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올해 주요 여행사들의 여행상품 판매 전략은 무엇인지 알아봤다.

 

<손민지 기자> smj@gtn.co.kr

 

하나투어

하나투어는 올해 여행상품 공급채널을 재정비하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첫 번째 계획은 대리점을 공식인증 예약센터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하나투어는 전문판매점과 일반대리점을 통해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오는 4월(예정)부터는 이를 공식인증 예약센터, 제휴여행사, 일반대리점 세분류로 개편해 운영하게 된다.

 

 

관계자는 “하나투어 여행상품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공식인증 예약센터를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또 고객 접점의 여행상품 및 판매과정에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라고 전했다.

 

 

두 번째 주안점은 여행박람회로 연중 2회 오프라인 박람회와 1회 온라인 박람회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재적소에 활용한 온라인·모바일 상품판매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다.

 

 

모두투어

모두투어는 고객의 가치소비에 중점을 둔 ‘콘셉투어’의 활성화 및 고도화를 꾀할 예정이다.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고객서비스를 강화해 상품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모두투어의 궁극적인올해 마케팅 목표다.

 

 

이를 위해 스마트 경영환경 구축을 진행한다. 또한 모두투어 홈쇼핑 담당자는 “사업부의 니즈와 시장의 흐름에 따라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수준의 홈쇼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참좋은여행

참좋은여행의 올해 마케팅 중점 사항은 지난해 하반기 진행했던 ‘참좋은 캐스팅-CM송 부르기’ 프로모션의 CM송 범국민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또한 ‘가성비 높은 참좋은 여행상품’ 만들기는 기존대로 유지하면서 리피터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뉴미디어보다는 신문과 라디오, 텔레비전 등 기존에 검증된 매체를 활용할 방침이다.

 

 

롯데JTB

롯데JTB의 경우 올해 홈쇼핑 방송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맞출 계획이다. 또한 유럽, 동남아 지역처럼 효율이 좋은 지역 위주로 홈쇼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JTB는 롯데호텔 등과 같은 롯데 및 JTB 계열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타여행사와는 차별화된 상품을 구성해 홈쇼핑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KRT

KRT는 올해 홈쇼핑 연계 전략을 ‘채널·판매다각화와 효율성 증대’로 꼽았다. 우선 제휴채널 관련해서는 오픈마켓, 소셜 등을 비롯해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제휴업체 수를 확대하는 것이다. 제휴사와 이색적이고 고객에게 편익을 드릴 수 있는 공동 프로모션을 모색 예정이다.

 

 

또한 효율을 올리기 위해 연동상품 특장점을 부각해 전시하는 방안, 시즌별 기획 등에 대해서도 고심하고 있다.

 

 

1차원적인 상품 판매 측면을 넘어, 판매 및 마케팅 채널로서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홈쇼핑에 접근할 예정이다. 월별 방송 횟수, 방송 상품은 영업 본부별 유연하게 판단해 최적의 효율을 내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스케줄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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