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를지 국립공원 및 승마·눈썰매 체험 등 다양에어부산 공식 대리점 팬더투어에서 겨울철 몽골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상품을 준비했다. 울란바토르&테를지, 울란바토르&훈누캠프를 각각 3박4일 여행하는 두 가지 일정으로 구성했다.
테를지 상품의 세부일정은 첫날 오전 11시5분 김해국제공항에서 에어부산 항공기를 이용해 울란바토르 칭기즈칸국제공항에 오후 4시 도착한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도착하면 전용차량을 타고 자이승 전승탑, 이태준 기념공원, 수흐바타르 광장을 둘러본다. 이후 몽골제국 800주년을 기념해 세워진 거대한 칭기즈칸 기념관을 관람한다. 250t의 철로 만들어진 높이 40m의 동상 내부에는 엘리베이터(5달러)를 타고 말의 머리 부분인 전망대에 올라갈 수 있다. 첫날 관광 후에는 몽골전통 가옥인 게르에 투숙하게 된다.
둘째 날은 테를지 국립공원으로 이동해 몽골 샤머니즘의 상징인 돌무더기 어워와 거북바위, 책읽는바위 등 다양한 기암괴석을 둘러본다. 또한 코끼리를 형상화한 국립공원의 명소 아리야발 사원을 관람한다. 선택 관광으로 승마체험(20달러)을 할 수 있다.
이후, 유목민 마을을 방문해 현지인들의 생활을 체험하고 수태차, 몽골치즈 등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다. 모든 일정을 마친 후 울란바토르로 돌아와 5성급 호텔에서 휴식한다.
셋째 날은 몽골의 마지막 황제 복드칸의 겨울궁전과 몽골 라마불교의 총본산인 간단 사원을 관람한다. 또한 기원전부터 현재까지의 중앙아시아 역사를 총망라한 국립역사박물관을 견학한다.
마지막 날에는 호텔 조식 후, 국영백화점 및 캐시미어공장에서 자유 쇼핑 시간이 주어진다. 이후 오후 3시 울란바토르에서 출발해 오후 7시35분 부산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훈누캠프 상품은 테를지 상품과 같은 항공편을 이용한다. 울란바토르에서 약 60km 떨어진 훈누캠프는 몽골 전통가옥인 게르와 비슷한 모습이지만 화장실, 전기, 레스토랑 등 편리시설을 모두 갖췄다. 훈누캠프에서는 승마, 활쏘기 등의 유목민 체험활동(코스마다 가격 상이), 테를지 국립공원 투어(80달러), 울란바토르 투어(120달러)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상품은 매주 화요일 출발하며 가격은 테를지 상품이 39만9000원, 훈누캠프 상품이 29만9000원이다. 요금에는 왕복항공료와 숙박, 식사, 현지차량, 여행자보험, 가이드 비용이 포함됐으며 몽골 비자비용(3만 원) 및 기사 팁 등은 불포함됐다. 한편 에어부산에서는 지난해 겨울부터 김해~울란바토르 노선을 주2회(화·금) 운항 중이다.
정진수 팬더투어 소장은 “사계절 매력이 뚜렷한 몽골에서 여름 성수기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관광과 체험을 즐길 수 있다”면서 “눈이 잘 오지 않는 부산 지역 특성상 드넓은 몽골 설원에서의 경험은 지역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TIP팬더투어에서 알려주는 몽골 겨울 여행 TIP
*울란바토르 지역은 일교차가 심해 따뜻한 옷을 준비 해야하며, 우천 시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우산보다는 우비나 방수 재킷이 좋다.
*겨울에도 햇빛이 많고 자외선이 강하므로 선글라스, 선크림 등을 챙겨야한다.
*황사가 잦아 승마체험을 위해서는 마스크와 장갑, 모자 등이 필요하다.
*몽골인들은 예의를 중시하고 금기가 많아 이를 잘 지켜야한다.
문의: 051)462-7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