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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4호 2024년 12월 02 일
  • [BSP분석] 호텔신라, 3750% 독보적인 성장률 보여



  • 손민지 기자 |
    입력 : 2018-01-11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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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뺏긴 세중, 26.1% 하락해

모두투어 발권액 최고격차

 

 

지난해 상위 240개 여행사들의 증감률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일부 업체들이 괄목할만한 성장률로 약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해당 순위 내 증가율 상위 여행사들로는 호텔신라, 현대드림투어 울산지점, FN투어, 넥스투어, 자유투어, 케이비국민카드, 호도트래블, 롯데관광개발 부산지점 등이 포진했다.

 

 

이 중 1위를 기록한 호텔신라의 경우 2016년 36억 원을 발권한 데 이어 2017년 1386억 원을 발권해 무려 3750%의 기록적인 성장률을 보였다. 2016년 19억 원을 발권한 현대드림투어 울산지점은 2017년 76억 원을 발권해 300%의 성장률을 보여 최대 증가율 업체 2위에 올랐다.

 

 

FN투어는 88억 원에서 194억 원을 발권해 120% 성장했으며 넥스투어는 53억 원에서 112억 원을 발권해 111% 성장했다. 자유투어 또한 2016년 641억 원을 발권한데 이어 지난해 1348억 원을 발권해 성장률이 110% 증가했다. 케이비국민카드 또한 313억 원에서 648억 원으로 증가해 110%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증가율 7위를 기록한 호도트래블 또한 104%의 성장률을 보였고 뒤이어 롯데관광개발 부산지점도 100% 성장했다.

 

 

성장 감소율 상위권에 포진된 업체는 57% 하락한 세원여행사, 55% 저성장한 세중 구미지점, 52% 감소한 홀리데이투어, 48% 감소한 비코티에스와 더불어 45% 급락한 투어이천 등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38%의 저성장률을 보인 호텔앤에어닷컴과 36% 하락한 한진관광, 33% 감소한 탑항공 등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증감율이 아닌 증감액으로 살펴보면 2016년에 비해 28% 성장해 2094억 원을 더 발권한 모두투어가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48% 성장한 노랑풍선이 1916억 원의 차이를, 13% 성장한 하나투어가 1672억 원의 차이를 보여 높은 발권액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성장률이 26% 감소한 세중이 2016년 발권액인 3856억 원에서 1007억 원이 차이나는 2849억 원을 기록했다. 뒤이어 성장률이 36% 감소한 한진관광이 2016년 발권액인 1951억 원에서 720억 원 가량 차이를 보여 1231억 원을 발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발권액 상위 240개 업체들의 증감률 분포도를 집계한 결과, 10%에서 50% 미만 성장한 업체가 85개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0% 이상 10% 미만이 50곳이었으며 -50% 초과 -10% 이하가 46개로 집계됐다. 뒤이어 100% 이상의 업체들이 9곳으로, 50%이상 등으로 나타났다.

 

 

<손민지 기자> smj@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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