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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4호 2024년 12월 02 일
  • [특집] ‘골프여행은 일성이 최고’라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 김기령 기자 |
    입력 : 2018-01-25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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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력은 ‘단거리 여행’

일본·중국·태국상품에 포커스

‘모객 확대· 수익 극대화’ 전력

 

“일성하면 골프죠.” 지난 22일 최민희 일성여행사 골프팀 부장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일성여행사 골프팀을 한마디로 정의했다. 올해로 창립 19주년을 맞이한 일성여행사의 중심인 골프팀을 이끌고 있는 최부장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한 일성여행사가 올해 주력하는 대표 골프상품 3가지를 소개한다. 단거리 골프 여행지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일본, 중국, 태국에서 즐기는 골프여행상품으로 각 상품마다 별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김기령 기자> glkim@gtn.co.kr

 

 

일성여행사 골프팀에 대해 소개 부탁드린다.

통상적으로 일성 골프라고 일컫지만 일성여행사 골프팀이 정확한 명칭이다. 1999년 4월1일 창립했으며 골프여행사업을 시작으로 2005년 타이항공과 GSA를 맺으면서 기반을 다져왔다. 일성여행사 자체는 5년 전부터 브라보투어, 오붓이투어, 디자인유럽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는 중이다.

 

우리 신문사와 창립일이 같다. 19주년을 맞이했는데.

19년을 꾸준히 해오다보니 단골고객이 많다. 한 번 이용하셨던 분들이 신뢰해주시고 주변에 입소문을 내주신다. 19년이나 이어오고 있기 때문에 역사가 깊고 믿을만한 여행사라는 인식이 있다. 신문광고 영향으로 인지도 측면에서도 고객들에게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아무래도 꾸준함이 일성여행사를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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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들과 비교했을 때 일성만의 강점이나 경쟁력은.

2005년부터 타이항공 GSA를 맡아왔기 때문에 기반이 탄탄하다. 항공이 우리의 가장 큰 강점이자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항공이 뒷받침되면서 고객들에게 좀 더 좋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고객들이 선호하는 골프장을 선정할 수 있는 것도 항공이 지원되기 때문에 가능하다.

일성골프 이외에도 잘 알려진 골프전문여행사들이 많지만 우리 회사 상품이 비용 대비 만족도가 높다고 고객들이 평가한다. 만 원을 내면 그 이상의 만족을 얻을 수 있다고들 말하신다. 흔히 말하는 ‘가성비’가 갑이다.

 

지난해 패키지업계가 호황이었다고는 하지만 FIT시장 역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골프여행시장은 어떤가.

골프 여행시장도 마찬가지다.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의 경우에 골프패키지가 잘 팔렸던 예전에 비해 지금은 패키지보다 자유 여행 스타일을 선호하는 추세다. 항공권은 따로 찾아 구매하고 라운딩만 여행사를 통해서 즐기는 식이다. 그래서 박당 요금을 먼저 물어보는 고객들이 늘었다. 개인 선에서 정보를 찾아보고 본인에게 더 적합한 형태의 여행을 선호하는 것이다. 사실 여행사 입장에서 달갑지 만은 않다.

 

대처방안이 있을 것 같은데.

변하는 트렌드에 발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패키지 전개방식이 달라졌기 때문에 상품 구성을 변경해 올 1월에 새롭게 출시했다. 일본 여행 상품은 대부분 선 라운딩 후 온천이었지만 새롭게 출시된 상품은 고객들의 입맛에 맞게 시내를 구경하거나 맛집을 찾아가는 코스로 구성했다. 그래서 골프장도 시내 근처로 선정해 걸어서도 시내관광이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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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 많이 보편화된 것 같다.

그렇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골프는 남성이 비즈니스를 위해 배우는 것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골프가 이미 하나의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남녀노소 골프를 즐긴다.

골프를 즐기는 연령층이 많이 낮아졌다. 20·30대가 부모님을 모시고 골프여행을 하기 시작했다. 가족 단위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가족 패키지 상품도 기획하고 있다.

 

올해 골프여행시장의 전망은.

지난해 중국 골프 여행은 한중 관계가 악화되고 중국비자문제가 복잡하게 얽히면서 주춤했으나 여전히 중국골프여행을 즐기는 손님들이 있다. 한중 관계가 차츰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올 봄부터는 관광수요가 더 늘어나리라고 본다. 지금보다 20% 정도는 더 성장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

 

올해 바라는 점이나 목표를 말해달라.

올해는 다른 패키지사보다 모객 송출을 더 많이 하고 싶다. “올해 일성이 송출을 가장 많이 했다더라”, “골프는 일성여행사 통해서 가는 게 좋더라”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창립 이후로 수익은 늘 오르고 있다. 목표치에는 미달이지만 수익은 늘 오르고 있다. 올해는 목표치에 달하는 수익을 올리려고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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