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데우스가 한국 여행객의 여행 패턴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아마데우스의 <나만의 여행 인사이트:한국인들이 꿈꾸는 여행보고서는 △한국인 여행객의 여행계획 및 예약 △여행 중 인터넷의 필요성 △공유경제 서비스 이용 빈도 △최근 주목 받고 있는 IT기술 및 솔루션에 대한 분석 내용을 다뤘다.
본 보고서에 따르면 여행서비스 제공자가 더욱 맞춤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 여행객의 65%는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자신의 개인 여행 정보를 공유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한국인 여행객은 다른 여행객들로부터 얻은 정보를 통해 여행을 계획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친구, 가족 등 주변인들의 후기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진실성 있는 생생한 후기가 가장 중요한 길잡이 역할을 하는 것이다.
여행서비스 제공자들은 어떻게 적절한 콘텐츠를 제공할지 고려하게 되는데, 여행객의 26%는 앱을 통해 여행에 대한 업데이트와 권장사항을 받아 보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선으로 정보를 제공받는 것에 만족하는 사람은 8%에 불과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35%가 여행을 더 편안하게 하는 방법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탐색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은 14%로 선호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보고서는 <나만의 여행 인사이트(Journey of Me Insights)>의 일부이며, 이번 조사는 아마데우스와 시장 조사업체인 유고브(YouGov)가 함께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는 한국을 포함해 총 14개국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