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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8호 2026년 05월 04 일
  • [GTN광장] 우리가 일본으로 스키여행을 떠나는 이유

    전문가 Briefing



  • 손민지 기자 |
    입력 : 2018-02-01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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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싣는 순서>

  1. 일본으로 스키여행을 떠나는 이유
  2. 일본 스키여행, 추천하는 스키 여행지
  3. 일본 지역별 스키장의 특별함김일환

 

10여 년 전만 해도 일본으로의 스키여행은 누구도 생각하지 않았고 수년 전만해도 일부 상급자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다. 그러나 지금의 일본스키여행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여행, 동호회, 사내모임 등으로 확대돼 스노우 마니아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저여행으로 자리 잡았다.

 

 

인공설이 아닌 천연설로만 개장하는 슬로프, 정규 슬로프 외에 즐길 수 있는 오프 피스테, 트리런 구간, 스키지역마다 특색 있는 온천, 특히 야외에 펼쳐진 겨울 설경의 노천탕은 그 자체만으로도 여행의 목적을 달성할 정도로 매력적이다. 뿐만 아니라 가까운 산과 바다에서 나는 지역 특산물로 만든 정성스러운 음식은 여행의 묘미를 더해주고 조·석식이 포함된 일정이기 때문에 경제적이고 편리하다. 리프트가 사람을 기다리고, 광활한 슬로프에는 파우더가 넘쳐난다. 수많은 블로그와 카페 등에 올라와 있는 일본스키여행 후기를 보면 그 규모를 떠나 얼마나 만족스럽고 즐거운 여행이었을지 부러울 따름이다.

 

 

그렇다면 일본으로 스키여행을 가는 이유는 뭘까. 첫 째로 ‘대기시간 0’ 즉, 슬로프가 한가롭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한국의 스키장은 전체가 16개 남짓이지만 일본에는 1000개가 넘는 스키장이 있다. 긴 불황으로 인한 스키어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7백여 개가 넘는 스키장이 영업 중이다. 서일본 기후현부터 중부, 도호쿠를 거쳐 북해도까지 다양한 스키장이 저마다의 특색을 자랑한다. 수많은 스키장이 전국에 산재해 있다 보니 한국의 스키장처럼 리프트를 기다리는 일이 없어서 드넓은 슬로프를 한가롭게 이용할 수 있다.

 

 

둘째는 눈(雪)과 긴 시즌이다. 설국(雪國)이라 불리는 도호쿠 니가타를 비롯해 북해도까지 적설량은 많게는 4m까지 기록하고 천연설로만 운영되는 극상의 파우더 설질(雪質)은 국내 스키장에서는 접할 수 없는 최상의 경험을 선사한다. 그 까닭에 북미나 유럽의 스노우 마니아들조차도 일본 스키장을 찾는다. 그리고 일본의 스키 시즌은 길다. 보통 5월 초까지 스키를 즐길 수 있고 나가노 하쿠바 등지의 3000m급 일본 알프스에서는 6월까지 봄스키를 즐길 수 있다.

 

 

셋째는 거리가 가깝고 비용이 합리적이라는 점이다. 스키장에서는 일본 어디든 2시간30분 이내에 갈 수 있고, 호텔 조·석식, 리프트권, 교통편을 포함한 가격이 합리적이다. 그래서 젊은 스키어, 보더도 큰 부담 없이 스키를 즐길 수 있으며 늘어난 LCC 항공편은 더욱 저렴한 여행을 보장한다.

 

 

마지막은 관련 인프라와 안전함이다. 스키를 즐긴 이후나 스키를 타지 않을 때, 온천과 음식 등 관광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 이에 따른 안전관리 또한 일본 스키장 이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방문객에게 보내는 친절한 환대와 미소는 일본 스키 지역 어디서든 느낄 수 있는 기분 좋은 덤이다. 더불어 2월에 갈만한 일본스키여행지를 소개한다.

 

 

롯데 아라이 리조트는 설국으로 불리는 니가타현에 위치해 있는 일본 스키 리조트로 최고의 리조트 시설을 자랑한다. 최고의 설질과 구역이 10개나 되는 트리런 코스 등은 일본 스키 리조트 중에서도 단연 매력적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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